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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삼성전자㈜ 2015년 하반기 신입 반도체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신소재공학과
  • 학점 3.5/4.5
  • 토스 Level6
  • 4,498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반도체 업계에 취직을 원하는 저에게 삼성전자는 당연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나 메모리분야에서 삼성전자가 일구어낸 업적은 동종업계는 물론 타업종에서도 유래가 없는 성과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기업 내·외부적으로 반대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故이병철 회장의 소신으로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 결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단기간의 좁혀나갔고 10여년 만에 세계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기술력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이 삼성취업의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삼성전자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종합반도체기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반도체 설계뿐만 아니라 제조, 조립 등 모든 영역을 수행하므로 끊임없이 독자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라면 저도 일원이 되어 다른 직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불철주야 업무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입사 후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메모리의 속도와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소자의 크기를 더 작게 만들고 여러 층으로 쌓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소재측면에서 극복하여 차세대 메모리를 개발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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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저는 어린 시절부터 기계나 장치, 전자제품 등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 보거나, 기존의 것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하나의 예로, 저는 선풍기의 부품을 오디오에 결합한 적이 있었습니다. 잠자기 전에 음악을 듣다가 잠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중학생 시절 제 방에 있던 오디오는 SNOOZE 기능이 없어서 항상 아침까지 음악이 흘러 나왔습니다.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던 중 선풍기의 타이머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고장난 선풍기를 분해하여 타이머 장치를 떼어내었고, 멀티탭에 타이머 장치를 연결해서 멀티탭 자체가 타이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하였습니다.

원시적인 생각으로 만들어낸 장치이지만 꽤 유용하였습니다. 오디오, TV 등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이기, 다리미 등을 사용할 때도 이 멀티탭을 이용하면 혹시 모를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초등학교시절 과학의날 행사 때면 라디오킷트 만들기 대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손바닥만 한 기판 위에 그 당시에는 뭔지도 잘 몰랐던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저항 등을 설계도를 따라서 납땜하여 라디오를 완성하였습니다. 손톱보다도 작은 수십 개의 부품들을 조립하니 시중에 판매하는 라디오처럼 작동을 한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였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무언가를 만들고, 개조하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막연하게 과학자, 기술자, 엔지니어가 되어서 생활에 편리한 것들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어렸을 때 저의 흥미와 꿈 때문에 기계과나 전자과를 가고 싶었던 저는 고3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신소재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2학년 때 신소재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제 관심과는 너무 달랐고 전혀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공부에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1학기 때 최창환 교수님의 ‘전자소자재료’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이 과목은 반도체소자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수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라디오를 만들 때 작은 부품이었던 트랜지스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원리가 무엇인지를 배우는데 무척 흥미 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동차, 전자제품 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맨 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수십 나노미터 스케일에 엄청난 기술들이 집약되어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반도체 기술동향이나 업계동향 등도 틈틈이 이야기해 주셔서 반도체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전자소자재료2’, ‘반도체공정’등의 반도체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아! 이거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반도체업계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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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몇 년 전부터 ‘사물인터넷’에 대한 뉴스나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집,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집 가스 벨브를 잠글 수 있고, 원격제어를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등 여러 방면으로 삶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ICT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을 스마트폰 이후 ICT 산업의 성장 정체기를 돌파할 수 있는 주요 동력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생겨날 수 있는 보안문제, 어디서든 사물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웨어러블 기기, 기기간의 연결 플랫폼,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문제점 및 경쟁이 야기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중에서도 보안문제가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이 굉장히 중요한 금융권에서도 최근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인터넷상의 보안문제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환경이 구축되면 여러기기에서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고, 연결성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 사고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고 그 피해도 더 광범위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업계에서도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물인터넷의 범위가 광범위해질 만큼 다양한 반도체칩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외국의 한 IT분야 리서치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90억달러였던 사물인터넷용 반도체시장이 2020년 43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에 맞춰 고집적도, 초경량화, 저전력화, 저가화 등의 기술력이 더욱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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