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핸드폰 사용법 강의를 하다!
2009년부터 **에서 주관하는 봉사단체인 ****** 와 KT&G에서 주관하는 ** ******에 꾸준하게 참여해 왔습니다. 먼저 15명 남짓한 인원이 한 팀을 이루어 어르신들께 모바일 교육을 해드렸습니다. 사진은 어떻게 찍는지, 문자는 어떻게 보내는지, 알람을 어떻게 맞추는 지 등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에게는 굉장히 쉬운 것들이지만 어르신들은 생각보다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리고 봉사가 끝난 뒤에 제 담당 어르신께서 벚꽃을 찍어서 “선생님 사랑해요. 고마워요” 라고 문자를 보내주신 게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 아이들의 미소를 보다!
저는 팀장으로서 기획봉사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한 사회복지센터를 맡아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어떤 봉사를 할지 기획하고 또 실제로 그렇게 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자집 만들기부터, 박물관에서 연 만들기, 과학관 체험 등 아이들의 학습과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기획했습니다. 많은 인원들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리고 팀원들을 잘 따르도록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최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또 해결할 수 있도록 분배했고,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차갑던 아이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5개월 동안의 기획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국제 재즈 축제의 스텝이 되어보다!
2011년도에 저는 *********축제에 스태프로 참여를 해봤습니다. 저의 역할은 축제의 홍보와 진행요원 및 기념 재즈 CD앨범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홍보와 진행요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때는 단체로 그리고 매뉴얼대로 행해서 편하고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앨범을 판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10장의 앨범CD가 분배되어 있었고 진행본부에서는 꼭 팔아달라는 당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보다는 외국 사람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아 당황했지만 몇 번 해보다보니 익숙해졌고 그 결과 모두 팔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고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 인맥과 봉사를 동시에 잡다!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인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타지생활을 했던 탓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외로울 때가 있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7개 정도의 봉사를 했었고 지금까지 연락이 유지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단체가 4개정도 됩니다.
아직까지도 만나면 즐겁고 또 재미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리고 무언가에 기여했다는 것이 기쁘기도 했지만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글자수 1,444자2,444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