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끌어 낸 소모임의 부흥]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학부 내 소모임인 ‘농주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군 입대 전, 1학년 때의 소모임은 선, 후배간의 활발한 교류로 많은 재학생이 있었고 다른 소모임 보다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군 전역 후 복학을 하여서 소모임의 상태를 보니 이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선, 후배 간의 교류도 없을 뿐만 아니라 활동을 하는 재학생의 수가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먼저, 문제를 인식하고자 주체적으로 동기들 간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제점은 서로 마주치는 시간이 적다는 것 이였습니다.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먼저 재학 중인 선, 후배들에게 연락을 취하여 바쁘더라도 시간을 조금 내서 제 주장을 전파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기 까지 많은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선배들에게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어야 됩니다!’ 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선, 후배들도 같은 생각을 하였고 문제점은 알고 있었지만 각자 바쁘고 주도적인 사람이 없어 실천을 하지 못하였다는 얘기를 들었고 제가 앞장서기로 하였습니다. 후배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터디를 진행하는 학술적인 부분과 생일파티, 소풍 등의 친목적인 부분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선, 후배간의 융합이 되었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주체적으로 나서 소모임의 부흥에 나선 점에서 많은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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