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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디스플레이㈜ 인턴 체험 이야기

2010-02-09 14:43 조회수 38,105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 입니다. 막연히 전공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고 적성을 살린다면 최적의 직업을 찾을 수 있겠죠? LG 디스플레이의 HDR팀의 인턴 생활을 하며 진로를 확신한 김수희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사람을 성장시키는 나를 꿈꾸며



김수희 경북대 경제통상 06
LG 디스플레이 HRD 현업지원팀 인턴


김수희씨는 지난달부터 LG 디스플레이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력개발) 현업지원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인력자원'을 뜻하는 HR 분야는 크게 인력개발(HRD)과 인사부(Human Resource Management)로 나뉘는데, LG 디스플레이는 HRD부서를 다시 기획, 교육, 컨설팅 부서로 나눈다. 이중 수희씨는 교육 부서에 소속돼 있다. 수희씨가 하는 일은 사내 핵심인재에게 보낼 메일을 작성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로 오전에는 마인드컨트롤이나 리더십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읽을거리를 정리해 메일로 발송하고, 오후에는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등의 업무 보조를 한다.


LG 디스플레이 HRD 현업지원팀 인턴 김수희 입니다


인턴으로 일하는 사람은 수희씨를 포함해 네 명이다. 네 명의 인턴에게는 각각의 멘토가 붙는데 수희씨는 파트리더인 과장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멘토는 일을 지시하는 것 외에도 HR 체계와 HRD이론의 국내외 흐름을 설명하고 인턴의 진로상담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업무 전화는 친절하게



팀원과 토론 중


수희씨가 HR 업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3학년이 되기 전 휴학하고 진로 고민을 하면서부터다. 증권사나 은행으로 취업하는 선배들을 보며 막연히 자신도 그 방향으로 가겠다고 생각했던 수희씨는 증권동아리에서 3개월 동안 공부해 본 후 자신과는 맞지 않는 길임을 깨달았다. 적성에 맞는 일을 고민하며 여러 직무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수희씨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헤드헌터의 강의나 HR 특강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인재개발팀의 교육을 통해 기업 문화가 변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보며 잘하는 사람들이 더 잘할 수 있게 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채워주는 일이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다고 느낀 것이다.


그 후 수희씨는 HR을 더 자세히 공부하기 위해 서울과 대구에 지부가 있는 HR 연구동아리 '차세대 HR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업에 계신 분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수희씨는 HR 분야 중에서도 기업연수와 교육을 주관하는 HRD 분야에 더 깊이 파고들었고, 동아리 내에서도 후배들을 지도하며 직접 교육을 체험했다. 매주 토요일, 4시간 동안 교육생들의 교육체계를 짜고 교육하는 일을 자원해서 했고, 팀장자리에까지 올라 전체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어떤 교육을 할 것인지 계획하고 기획서를 작성한 후 향후 일정을 조절하는 일도 그녀의 몫이었다.



로비에 마련된 LG 구성원의 가치 표어 앞에서


이렇게 이론과 실습을 통해 HRD업무에 대해 익히다 보니 현업에서는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때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LG 디스플레이 HR팀에서 인턴을 구한다는 것을 알게 돼 주저 없이 지원했고, 서류와 면접을 통과해 일하게 됐다. 그동안 겪었던 HR 활동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

수희씨는 HRD업무를 체험하면서 이 직무에는 성인교육학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체력과 '말빨'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한마디로 'MC 자질'이다. 교육을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려면 말을 재미있게 해야 하고, 교육받는 사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늦게까지 정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소품이나 세트도 직접 옮겨야 하니 체력도 필요하다. 단순히 '브레인’ 부서이니 책상 앞에서만 일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또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도 느끼게 됐다. 업무 중 지시자의 의도에 정확히 맞는 일을 수행해야 하기에 계속 확인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오는 7월에 인턴 업무를 마치면 수희씨는 본격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꼭 대기업에 취업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할 수 있는 HRD부서라면 지원할 생각이다. 석사 이상을 선호하는 HRD부서의 특성상 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공부를 한 후 취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사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사람, 그 목표를 위해 수희씨는 서두르지 않고 한우물을 파고 있다.


Schedule
하루일과

8:30
출근
8:30 ~ 12:00
메일링 자료 수집과 제작
12:00 ~ 1:00
점심
1:00 ~ 3:30
교육 영상 편집
3:30 ~ 5:30
행사 지원 등 업무 보조


출처 : 대학내일
정문정 인턴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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