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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벤틀리 브랜드를 홍보해요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PR 1팀 김지현 차장 2021.08.24. 조회수 5,170 Tag #EOS Communications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광고 #홍보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는 자동차, 뷰티, 소비재, 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에이전시이다. 특히 PR 1팀에서는 폭스바겐, 벤틀리 브랜드를 18년간 맡아 오며 언론홍보, SNS 마케팅, 신차 런칭, 시승행사 등 다양한 PR을 진행하고 있다. 인턴십으로 시작해 이오스커뮤니케이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해 온 김지현 차장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봤다.

EOS Communications

PR 1팀
김지현 차장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PR 1팀 김지현 차장입니다. PR 1팀은 내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만트럭, 미쉐린, 엔카닷컴, 맵퍼스, 블루샤크코리아 등 다수의 오토모티브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폭스바겐, 벤틀리 두 브랜드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에 입사한 지는 올해가 6년 차(만 5년)이며 2015년 8월 인턴십을 시작으로 당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의 주력 분야는 무엇인가요?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는 PR 1, 2, 3 총 3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PR 1팀이 맡고 있는 자동차 쪽을 포함해 카메라, 노트북,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가 주력 분야입니다. PR 1팀은 제가 속한 자동차 팀이며 2팀은 컨슈머 팀, 3팀은 디바이스 및 뷰티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R 1팀은 18년 간 홍보를 맡아온 폭스바겐을 비롯해 벤틀리, 람보르기니, 만트럭버스와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럭셔리, 슈퍼카, 상용차 브랜드를 같이 담당하고 있으며, 미쉐린, 엔카닷컴과 같은 타이어 및 중고차 회사도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PR2팀인 컨슈머 팀의 경우, GPS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스마트 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인 가민부터 108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사무가구 업체 스틸케이스, 50년 전통의 프리미엄 육아 브랜드 베이비뵨,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 그리고 자브라, TBH글로벌, 오키시스템즈, 하이엠솔루션 등 다양한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PR3팀인 디바이스 팀의 경우, 캐논, 에이수스, 와콤과 같은 디바이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닥터지를 중심으로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전통적 언론홍보부터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 통해 소비자 공략


 

폭스바겐&벤틀리 메인 홍보 AE는 어떤 일을 하나요?

모니터링 및 보도자료, 기획자료 작성, 미디어 행사 진행 등의 기본적인 업무는 다른 산업군의 홍보 AE와 비슷합니다. 다만 자동차 산업군 자체가 일반적인 소비재 브랜드와는 달리 크기&가격 면 등에서 스케일이 큽니다. 더불어 직접 운행해보면서 여러 기능 등을 작동해봐야만 제품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고관여 제품이다 보니 여기에서 오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대대적인 ‘신차 런칭&시승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희 팀이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PR의 성과가 매우 높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신모델 런칭 때마다 클라이언트와의 지속적인 협의, 오픈 아이디에이션을 통한 전략적인 키메시지 정립 하에 다양한 PR 캠페인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일례로 최근 주요 클라이언트의 미디어 대상 전략 발표 및 신모델 런칭 때, 일주일 간 관련된 기사 수만 230여건, 80건이 넘는 모바일 메인 노출을 이끌었는데요. 실제로도 세일즈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루어 브랜드 및 관련 제품 인지도 제고를 극대화한 바 있습니다.

신모델 런칭 행사와 더불어 자동차 PR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바로 시승행사입니다. 시승행사는 브랜드가 직접 신모델의 퍼포먼스 및 강점들을 좀 더 잘 경험해볼 수 있는 시승 코스를 직접 마련해 기자 및 인플루언서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의 행사입니다. 모델의 성격에 따라 시승행사의 성격이 달라지는데요. 세단 같은 경우 주로 정숙한 주행감을 좀 더 잘 경험할 수 있는 On-road 시승 코스로 이루어지며, 좀 더 스포티하거나 아웃도어 성격이 강한 SUV의 경우에는 Off-road 및 서킷에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시승행사를 진행하게 될 경우에는 코스 및 시승 프로그램 구성부터 자료 개발, 행사 초청 및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부수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시승차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새로운 PR 영역은 바로 디지털 PR입니다. 이제는 디지털 PR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 소셜미디어 채널, YouTube 채널, 인스타그램 운영 및 전략 수립은 물론 컨텐츠 크리에이터, 다양한 컨텐츠 제작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오스커뮤니케이션 PR 1팀은 정통 PR부터 다양한 PR/마케팅 프로젝트 그리고 디지털 PR에 이르기까지 홍보마케팅의 전 영역을 두루 커버하고 있습니다.

 

‘PR’하면 언론홍보가 떠오르는데 언론홍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대부분 알고 계시다시피 언론홍보 중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바로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 및 기획자료 작성입니다. 담당하고 있는 클라이언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 메시지들과 제품의 USP(Unique Selling Point)를 정확한 팩트와 함께 잘 어우러지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보도자료, 참고자료 등을 릴리즈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담당 기자들을 파악하는 부분인데요. 자동차의 경우 주로 각 매체의 산업 혹은 경제부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매일 진행되는 모니터링을 통해 각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을 상시 파악합니다. 더불어 자동차 업계는 일간/경제/온라인 매체 외에도 자동차 전문 매체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해당 매체들과도 정기적인 미디어 미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 다른 주요한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앞서 말씀드린 미디어 행사입니다. 이는 신차 런칭이나 브랜드 성과 및 비전 공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게 되는데요. 이 때 사전 제품 전략 및 PR 키 메시지 수립부터 미디어 초청 및 현장 핸들링까지 언론 홍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광범위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COVID-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스트리밍 등 비대면 형식의 새로운 행사 포맷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미디어 행사 외에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요즘에는 유투브 등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로운 매체 플랫폼을 공략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체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기획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은 물론, 클라이언트 및 제품과 잘 맞는 인플루언서 군단을 기수 별로 모집해 정기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본사에서 신모델을 출시했을 때 국내 기자단 및 인플루언서들을 본사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시승 행사에 참여시키기도 했습니다. 신모델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국내 기자 및 인플루언서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국내 런칭될 모델에 대한 사전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승행사는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기도 하고, 한국 지사의 필요에 의해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출장 기획부터 제반 준비, 현지 출장 동행까지 전 과정에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오토팀이 함께 참여합니다.

 

SNS 콘텐츠는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나요?

저는 현재 벤틀리 SNS 및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채널 별 성격을 브랜드와 제품에 맞게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각 채널 별 타깃 연령대 및 어필 포인트를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연령대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낮고 시각적으로 한 눈에 띄는 포스팅들이 높은 호응도를 얻기 때문에 같은 USP라도 이를 비주얼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국내 화보 촬영컷 및 짧은 길이 스낵 영상들을 주로 기획, 제작해 브랜드 선망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아무래도 실제 구매 고객 연령대가 더 많이 이용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비주얼적인 부분은 물론 전시장 및 구매 정보라든지 실 구매고객에게 필요하거나 구매로 이끌 수 있는 뉴스들을 더 많이 소화하는 편입니다.

유투브는 자체 기획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모델 시승기 및 브랜드 히스토리 등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더욱 심도 깊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PR인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


 

본인의 전공과 직무를 PR로 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 전공은 국어국문이며, 복수전공은 경제학입니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던 저는 다른 취업 준비생들과 마찬가지로 공인 영어 점수 및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커리어 패스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대부분의 문과 전공자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또는 영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고민하던 차에,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의 인턴 공고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국문 전공자로서 작문 및 영어실력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대중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홍보라는 직무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또한 당시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는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PR 에이전시여서 가장 활발한 산업군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의 마케팅 활동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2015년 당시 이오스커뮤니이션 오토팀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였고 팀 내에서 폭스바겐 관련 리포팅 업무를 주로 맡았는데요. 인턴 생활 종료 후 3달 정도 취업 준비를 해나가던 과정에서 팀으로부터 채용 연락이 와서, 현재까지 계속 이오스컴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일하면서 거쳐온 성장 스토리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라는 산업군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도 큰 산업이다 보니 PR 및 마케팅 측면에서도 더욱 스케일이 큰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이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럭셔리의 정수인 벤틀리라는 상반된 성격의 두 브랜드를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이 업계를 더욱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성격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저희 팀원들 그리고 기자 및 인플루언서들까지 업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를 듣는 것 또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이를 통해 입사 때와 지금의 제가 갖고 있는 마음가짐을 비교해본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배포와 도전 정신을 지니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선하고 인터랙티브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PR인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각 직급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전 직급을 아울러 필요한 핵심 역량은 바로 흐름을 읽는 능력, 거기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발굴해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마케팅을 포함해 PR 영역 전반이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한 직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산업 전반의 트렌드 및 인사이트에서 개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트렌드를 잘 읽어낼 수 있는 역량이 주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현재 제 위치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생각의 틀을 깨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업계에서 같은 업무를 오랫동안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트렌드를 접하면서 자동차 부문에 새롭게 적용시킬만한 것들을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하는 것이 제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업계 이슈를 파악하고 “Out of Box” 차원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안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몰입과 집중력을 높이는 근무 환경으로 빠르게 성장


 

인턴십으로 입사하셨다고 했는데 인턴 때 어떤 업무를 했나요?

이오스커뮤니케이션의 인턴십은 PR과 마케팅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PR1팀의 경우, 기본적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고객사 임원까지 보게 되는 모든 리포트 개발 및 작성을 담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단 PR/마케팅뿐만 아니라 모든 직무의 기본이 되는 리포팅 업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입사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에서 인정받은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기본적인 국영문 서류 작업들을 꼼꼼히 잘 해낼 수 있는 영어 실력과 작문 능력이 가장 중요한 입사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시 적절한 긴장과 예의는 유지하면서도 편안하게 대화하듯이 제 이야기를 전달한 것 또한 면접관 분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정규직 입사 시에는 인턴 때 큰 실수 없이 기본적인 업무들을 빠르게 잘 수행한 것을 사수들에게 인정받아 입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턴십 과정에서 팀원들과 잘 융화될 수 있었던 것도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스펙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게 될 팀원들과 업무적으로 비슷한 스타일인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지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규직 전환 사례가 많은 편인가요?

저희 팀의 경우, 제 경우처럼 팀 내 새로운 티오가 생길 시 기존에 인턴십을 수료했거나 수료 중인 분들을 많이 채용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아예 새로운 분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같이 일해본, 검증된 인재를 채용하는 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저희 PR1팀의 경우 저를 시작으로 총 3분이 인턴십을 수료 후, 팀 내부 인정을 받아 정규직으로 입사해 이오스컴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다른 팀으로 입사하신 분도 계십니다.

 

전반적인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을 포함해 직원들 모두 업무 시너지에 있어서 ‘자유 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즉, 각 직급에 따라 ‘해야만 하는’ 롤에 매몰되기보다는 각 팀원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 해 업무를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그 성과에 대한 팀의 전체적인 인정을 통해 해당 팀원 스스로가 추진하는 업무를 통해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본인이 맡은 고객사와 업무에 대한 오너십과 책임감 또한 높일 수 있죠. 이를 통해 이오스인들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문 영역을 키우는 형태로 커리어 패스를 쌓아가기 때문에 보통의 PR 에이전시 AE들보다 더욱 빠르게 홍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회사 전체적으로도 규율이 적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규율이 적기 때문에 새로 오신 직원 분들 또한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9명으로 구성된 저희 PR1팀은 3년 간 제로에 가까운 퇴사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파트너이신 두 부장님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모두 함께 회사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편입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 및 제안을 통해 회사 또한 같이 성장해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04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 홍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오스컴


 

PR인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PR은 어떤 성향의 사람과 어울리는지도 말씀해주세요.

꼼꼼함이 우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R 에이전시 특성상 신입, 인턴 담당 업무는 꼼꼼함과 끈기를 요하는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에이전시란 기본적으로 고객사의 PR/마케팅 관련 업무를 디테일한 부분부터 거시적인 부분까지 모두 제안/참여하기 때문에 직급이 올라가도 이는 중요한 자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순발력과 결단력이 있다면 추후 높은 직급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의 이슈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매일 여러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내향적인 분들도 우선 도전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스펙이나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특별히 추천하는 활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동떨어진 직무의 활동보다는 PR/마케팅, SNS 관련 활동을 하거나 학보사 등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활동 경험이 있다는 것은 PR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증거일 테니까요. 그래도 그 외의 활동에서도 지원자의 PR 분야의 자질을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활동 분야에 크게 제약을 두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비즈니스 영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어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은 바로 국문 이해 및 작문 능력입니다. PR AE가 하는 주된 업무 중 하나는 보도자료를 포함한 각종 자료 작성인데요. 기본적인 국문 이해 및 작문 능력은 갖춰야 PR AE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직자들이 지원 시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로도 평가가 가능한 부분이니 제출 전 기본적인 맞춤법과 문장 구조가 어색하지 않은 지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PR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줄 아는 후배와 일하고 싶습니다. 측정팀은 업무 자율성이 높아 각자의 업무 영역과 책임이 명확한 편입니다. 독립적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선배가 먼저 후배를 챙겨주는 데에 한계가 있는데, 이때 후배가 먼저 적극적으로 묻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배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선배,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PR 에이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PR 업계에 관해 막연히 팽배해 있던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R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계 및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입니다. 대중들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PR의 영역은 그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PR 에이전시의 롤 또한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험할 수 있는 업무의 풀이 점점 확장되고 있으며,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PR 업계에서 다양한 큰 산업군의 브랜드 홍보를 맡고 있으며, 직원 개개인이 모두 200%의 능력을 갖춰 회사와 함께 더욱 확장 및 발전할 수 있는 이오스컴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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