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은 경제적인 이유로 OO족이 됐다!
잡코리아 2016-04-08 14:16 조회수4,057
세금과 물가만 오르고 월급은 안 오른다는 우스갯소리가 그저 웃기지 않은 요즘이다. 경제상황이 팍팍해지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 이른바 투잡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3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29.8%가 현재 투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투잡족은 32.7%로 여성 투잡족 27.4%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미혼 투잡족(27.8%)보다는 기혼 투잡족(33.5%)이 더 많았다. 연령대로 봤을 때는 투잡족의 비율은 40대(35.9%)에서 가장 높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일까? 1위는 응답률 52.2%인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다음으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49.1%)', '관심(취미) 분야의 전문적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18.2%)', '향후 창업 또는 이직을 대비하기 위해서(12.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투잡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투잡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자기계발 등 나를 위해 보낼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36.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에도 '일이 많아서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29.1%)'거나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17.3%)' 등의 주로 시간에 따른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투잡족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는 무엇일까? 투잡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는 '사무보조(문서작성/교정 등) 아르바이트(18.2%)'였다. 다음으로 '매장관리(카페, pc방 등)(15.7%)', '판매 서비스(서빙, 판매원 등)(15.7%)'도 많았으며 '웹디자인/시스템 관리(8.8%)'. '리서치,죄담회,품평회(8.2%)', (과외.학원강사(5.7%)', '바이럴 블로그 운영(5.0%)', '배달(우유, 신문 등)(3.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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