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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자연대) 분야 전공별 취업가능 분야

잡코리아 2015-12-29 16:30 조회수4,064

생명과학/생물학/식품학_인체의 신비를 푸는 지도

유전물질인 DNA의 분자 구조가 밝혀지고 2004년부터는 인간의 배아 및 성체줄기 세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노화와 질병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는 21세기 학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졸업 후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 각종 식품, 의료과학, 보건, 위생환경 관련 업계에 진출할 수 있다.

취업 가능 분야_ 연구소, 제약, 화장품, 식음료 분야
취업 가능 기업 예시_ 생명과학연구소, 유한양행, 아모레퍼시픽, 대상, 오리온 등

 

수학_인류 문명의 기초가 된 학문
수학은 철학, 천문학, 약학 등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초 학문이자 오늘날 모든 과학의 기초 언어로서 공학은 물론 인문과학과 사회과학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수학 전공자들은 미적분, 해석학, 기하학 등의 수학적 지식을 응용할 수 있는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취업 가능 분야_ 교육,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계, 컴퓨터 통신, 전산 분야
취업 가능 기업 예시_ 메가스터디, KB국민은행, 삼성화재, SK텔레콤, 현대정보기술 등

 

물리학_자연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
자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의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아이작 뉴턴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처럼, 매우 복잡해 보이는 자연 현상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발견해 이를 기술발전에 응용한다. 물리학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건설 등 다양한 공학계열 산업체로 진출 가능하다.
취업 가능 분야_ 연구소,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컴퓨터, 에너지, 환경 분야
취업 가능 기업 예시_ KIST, 과학기술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SK건설, 대우중공업 등

 

지구과학/천문학/대기과학_지구의 구성 물질과 기원을 연구
원격탐사와 슈퍼컴퓨터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일기와 기후, 지각변동 등의 변화 현상을 관찰하고 예측함으로써 인류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졸업 후 건설업과 자원개발 관련 회사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CIS 및 인공위성 관련 정보산업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취업 가능 분야_ 연구소, 대기관측 분야, 건설, 중공업, 항공 및 해운산업 분야
취업 가능 기업 예시_ 해양연구소, 기상청,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대우조선해양 등

 

화학_미래 에너지와 먹거리를 창출
화학 전공자들은 물질 간의 충돌과 결합을 통해 발생하는 반응을 연구함으로써 미래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 새로운 먹거리, 신소재 등을 개발해낸다. 물질의 성질 및 변환을 연구하는 기초학문임과 동시에 실생활 및 모든 산업 분야에 응용될 수 있어 자연과학계열 전공 중 가장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취업 가능 분야_ 연구소, 제약, 석유화학, 에너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섬유 분야
취업 가능 기업 예시_ ETRI, 대웅제약, 한화케미칼, SK에너지, 한국콜마, 애경산업, 한솔섬유 등?

 

자연과학계열 전공자들에게 필요한 능력 

전공지식

기초가 없는 기술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특히 자연틈이 해야 한다.과학계열 분야의 R&D 직무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업무와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전공지식이 없다면 실무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 기업에서도 기초가 탄탄한 인재를 뽑기 위해 면접 시 전공지식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평소 전공 공부를 성실히 하는 것은 기본이며, 면접이 잡히면 대학교 전공 기초 시간에 배웠던 것들, 특히 대학 1~2학년 때 기본 전공으로 배웠던 것을 한 번 점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영어 실력

토익과 토플 등에서 받은 영어 점수보다는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영어 사용 여부가 중요하다. 외국 논문을 읽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3학년이 되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들을 찾아보고 업계 관련 트렌드와 용어 등을 익히려고 노력해야 한다.

 

호기심

모든 과학기술의 발전은 호기심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과가 왜 나무에서 떨어질까?’,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태어날까?’ 등과 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반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탐구함으로써 과학과 기술이 발전해나갈 수 있다. 그러니 항상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배우려는 호기심이 필요하다.

 

발표력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과 관련해 바이어나 회사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발표할 일이 많다. 이때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어 일의 진행이 더디고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뿐 아니라 문서로 정리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습을 틈틈이 해야 한다. 

 

 

김현우 기자 satyagraha@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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