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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TV 특집] GET JOB! 취업고민 상담 & 2018 채용 트렌드

잡코리아 2018-01-17 13:45 조회수6,681

 

2018년에는 공공기관 채용공고가 늘고, 민간기업도 통신/반도체 분야에서 채용을 늘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렇다면 2018년 취업을 현명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윤장섭 & 이택준 쌤에게 취업 고민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들어봤다.

 

Q. 토익 700점 정도인데, 더 높여야 할까요?
취준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이 한국전력인데, 토익 850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점수를 주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기업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삼성이나 SK 등은 입사지원할 때 토익을 폐지했고 오픽, 즉 말하기를 봅니다. 대기업을 준비한다면 토익보다는 오픽을 준비하는 게 맞긴 하지만, 만약 대기업 취업이 잘 안 됐을 경우 중견기업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데, 중견기업 대부분이 토익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안정적으로 토익 700~800점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공백기 2년, 6개월 학원 수료, 인턴 2회, 어학연수, 토익 600점인데 면접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면접관은 지원자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면 어학연수 3개월에 인턴경험도 있는데, 토익 700점이 안 되는 이유부터 물어볼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을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토익은 600점 정도지만, 말하기 능력은 원어민 수준이면 커버될 수 있는 거죠. 또 인턴 업무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물어볼 가능성이 높아요. 수행업무와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정리해보면 좋습니다. 더불어 인턴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채용형 인턴을 3~4번을 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3~4번 정도 정직원이 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에 그만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가 아니라는 얘기거든요. 인턴은 2번 정도 경험이면 충분하고, 그 외 자격증 취득이나 실무에 대한 정보를 쌓기 위해 재직자를 만나보는 경험을 하는 게 낫습니다.

 

Q. 공공기관 4개월 경력이 있고, 나이가 서른입니다. 공공기관을 계속 지원해야 할까요?
민간기업, 사기업에 입사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자분이라면 마지노선이고, 여자분이라면 취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공기업을 계속 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면 NCS 준비를 해야 하는데, NCS 홈페이지가 얼마 전 리뉴얼이 되면서 새로 블라인드 채용 카테고리가 생겼어요. 2018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는 게 이슈입니다. 기존에 준비했던 NCS 이력서 작성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것부터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상반기 스펙 준비, 3월초까지 준비하는 게 무리가 있을까요?
1년이냐 한 달이냐보다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선택과 집중을 하세요. 현재 준비된 스펙을 체크해 보고, 거기서 부족한 부분을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여러 가지 스펙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멀티플레이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루 스케줄을 관리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Q. 졸업생입니다. 마케팅 직무를 하고 싶은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마케팅 대행사 같은 곳에서 인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마케팅 직무도 기획이 있고, 홍보마케팅, 리서치 관련이 있는데, 마케팅 직무 자체는 입사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때문에 인턴 경험이나, 관련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마케팅은 공모전이 많이 있습니다. 공모전 지원을 통해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필요가 있습니다.

 

Q. 전환형 인턴이랑 수습기간을 둔 정규직 채용이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프로세스는 거의 비슷한데, 수습 기간이 있고 정직원이 되는 비율이 전환형 인턴보다 높습니다. 수습기간을 두는 이유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인데, 수습기간을 둔 정규직이 고용에 대한 안정성이 더 높긴 하죠. 전환형 인턴은 보통 50% 선에서 정규직 전환이 되는 경우가 많아, 확률적으로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상반기에 영업직군 지원 예정인데,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BGF나 GS 등 유통 쪽 영업이라고 하면 유통관리사를 많이 따는데, 지금 준비하는 자격증의 취득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취득이 어렵다면 자격증에 집중을 많이 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라면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함께 병행하는 게 필요하죠. 둘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둘 다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서비스직을 통해서도 본인의 성향과 영업이 맞을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TIP 스펙준비에 대한 윤쌤의 조언!

보통 취업준비를 취준생 기준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합격을 위해서는 기업의 채용담당자를 만족시켜야 하잖아요? 때문에 기업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스펙을 요구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나 언론사 등의 설문조사 자료를 보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보는 스펙이 나오는데, 바로 ‘인턴’과 ‘자격증’입니다. 어학능력은 3위권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토익을 상위권으로 두지 않는 이유는 취준생 대부분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읽기와 쓰기도 중요하지만 실제 회사에서는 회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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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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