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에 연고를 두고 오랜 세월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며 순수 자체 기술로 승부하는 향토기업! 향토기업이라는 수식을 지역민들이 붙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자칭 향토기업이라는 업체들도 많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진짜 지역별 국내 향토기업은 어디일까?

[대전 향토기업]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브랜드, 동아연필


동아연필은 1946년 대전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의 문구회사로, 본사와 공장 모두 대전에 있는 대전 향토기업이다. 동아연필은 국산원자재 조달, 조세납부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했고, 정직한 유통구조 확충, 소비자 가격 표시제와 무독성 제품개발, 월드컵 관련 상품 제작 등을 통해 국내 문구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때는 공식 상품화권자로 지정되기도 했고, 1998년과 2000년에는 신제품 경진대회 대상, 2000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경영 우수상(대통령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후 ISO9002, ISO14001, AP, ACMI 등 다양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해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세계 문구시장에도 꾸준히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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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향토기업]
울산 지역 발전에 공헌,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1972년 울산에서 출발한 이래 45년 동안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울산에 많은 제조업체가 있지만 본사를 이곳에 둔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현대중공업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 인프라(Infra)구축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울산지역에 크게 이바지했다. 울산 동구지역 커뮤니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3천 1백여억원을 무상지원했으며, 공업도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 스포츠 공간 확충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화 예술 스포츠 종합센터 6개를 건설해 울산시에 기부했고, 울산대와 울산과학대, 고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유치원 3개교를 운영하며 지역 명문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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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향토기업]
글로벌 타이어 생산업체, 넥센타이어



1942년 설립, 자전거용 타이어와 튜브 생산으로 출발한 넥센타이어는 경상남도 양산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넥센타이어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했고,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왔다. 1995년 설립된 KNN문화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학술지원, 정보화 난시청 해소 등을 통해 기부를 지속해왔고, 2003년부터는 산하 세 개 재단을 통해 133억원을 사회에 환원, 2010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에 수천만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인공관절수술비를 후원하며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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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광주에서 향토기업만큼 유명해요
광주에서 특히 유명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K4 광주공장 고객만족2팀 생산관리2파트 홍아름 사원
제가 광주 주민인데, K4 광주 공장은 광주 내에서도 시설과 복지, 성장세가 좋기로 유명해요! 그래서 입사가 결정됐을 때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기도 하셨어요. 현재 K4광주 공장은 라인 증축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제조 라인이 추가되면 채용이 더 늘어날 것 같아요. K4 광주 공장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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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