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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유예, 할까?' 현명한 선택을 위한 의견들

잡코리아 2017-11-29 11:38 조회수24,263


알바몬이 대학 졸업예정자 402명에게 조사한 결과, 55%가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중 아무 걱정 없이 속 편하게 졸업유예를 선택하는 자, 누가 있을까? 취업을 위한 졸업유예가 보편화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졸업유예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상황. 졸업유예, 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아래 내용을 토대로 현명한 선택을 내려보자.

 

대학생 曰 "아무래도 재학생인 게 낫지 않나?"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졸업유예를 선택한 졸업예정자의 대다수가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이를 결정했다고 한다. 자격증, 외국어 점수 등 소위 ‘스펙’을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끌어올리거나 부족한 직무 경험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이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진로 역시 졸업유예를 선택하게 한 이유로 나타났다.

 

 

취업 선배 曰 "졸업유예 도움됐다!"

그렇다면 졸업유예는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될까? 잡코리아가 직장인 539명에게 물은 결과 34.9%가 졸업유예를 한 적 있다고 대답했는데, 이중 졸업유예가 취업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50%나 됐다. 졸업유예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답변은 43.6%에 그쳤다. 졸업유예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취업 선배가 더 많다는 사실! 참고로 이들이 졸업유예 기간 동안 한 활동은 아르바이트,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인턴십 등이다.

 

 

이시한 강사 曰 "졸업유예=양날의 검"

한편 전문 취업 컨설턴트 이시한 강사는 잡코리아TV <이시한의 아이유(IU)> 코너에 출연해 “졸업유예는 잘 쓰면 이득, 못 쓰면 손해”라고 말했다. 졸업유예 기간을 ‘무언가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라’는 것이 그의 조언. 소속감이 필요해서라거나 자기 위안 수단으로 졸업유예를 선택하면 추가 등록금 등 비용만 소모될 뿐이니 유의하자. 이시한 강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기업에서 졸업유예한 사람을 가려보았지만 최근에는 취업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단다.

 

 

인사담당자 曰 "졸업유예 여부 큰 차이 없어"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잡코리아TV에 출연한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졸업유예를 한 지원자/안 한 지원자를 볼 때 “회사 입장에선 큰 차이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졸업유예에 정해진 답은 없으며 졸업 후 해야 할 활동이 있다면 졸업을 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다면 유예하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인사담당자들의 생각이 이러하니, 취준생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유예 여부를 결정하면 되겠다.

 

 

 

잡핏 멘토 曰 "오히려 입사 기회 놓칠 수도"

물론 졸업유예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평점 관리 때문에 졸업유예를 고민하는 한 졸업예정자에게 잡코리아 컨설턴트 잡핏 멘토는 졸업유예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졸업유예 기간 동안 변함 없이 마음가짐 다잡기가 어렵다 보니 실제 스펙 쌓기에 성공하는 사례가 적기도 하고, 많지는 않지만 등교를 해야 하거나 공고에 재학생 지원 자격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입사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바로 그것. 잡핏 멘토의 조언대로 걱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로 부딪혀보며 방향을 잡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면 어때요?" 현명한 선택을 위한 제언

졸업유예를 선택했다면, 졸업유예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약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보자. 우선 구체적인 취업 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수치를 리스트로 만들어 하나씩 체크해가며 달성하다 보면 보다 알차게 졸업유예 기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면접에서 유예 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물어보기도 하니, 참고할 것!

만약 진로를 정하지 못해 졸업유예를 고민하는 거라면, 현직에 있는 선배들의 노하우와 조언이 가득 담긴 잡코리아 직무인터뷰나 성장력과 복지를 모두 갖춘 좋은 기업들을 소개하는 슈퍼기업관을 보며 간접 경험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부족한 직무 경험이 걱정이라면 졸업을 유예하는 대신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이렇듯 직간접적인 경험도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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