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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4.3% '여름방학 후유증' 있다

잡코리아 2017-09-11 10:25 조회수2,195

귀차니즘 > 집중력 저하 > 깨져버린 생활리듬

 

대학생의 84.3%가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여름방학의 여파로 아직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2,85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후유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대학생 2,405명을 대상으로 겪고 있는 후유증을 분석한 결과(*복수응답)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61.1%)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집중력 저하 등으로 강의 수강이 어려움(36.9%), △밤낮이 바뀌는 등 깨져버린 생활리듬(36%), △뚝 떨어진 체력 및 피로감(26.8%), △알 수 없는 우울감 및 무기력감(17.9%) 등의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이러한 여름방학 후유증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방학 때와 다른 생활패턴에 적응하지 못해서(70.5%)를 꼽았다. △등록금, 교재비 등 경제적 부담감(25.9%), △취업 및 취업준비에 대한 부담감(25.8%), △어영부영 보낸 방학에 대한 후회 때문에(21.9%), △학교, 전공에 대한 불만족(13.3%) 등도 후유증을 겪는 이유라고 응답했다.

 

대학생의 78.5%는 여름방학에 중점적으로 세웠던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한 2,239명을 대상으로 응답을 분석한 결과(*복수응답) △아르바이트(39.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격증 취득(34.6%), △외국어 공부 및 점수취득(31.7%), △국내외 여행(21.1%), △취업준비(15.9%)가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계획을 잘 지켰을까? 이에 대해 30.6%가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루지 못한 부분이 더 많았다’(29.2%),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지켰다’(24%), ‘매우 잘 지켰다’(9.4%), ‘전혀 계획대로 지키지 못했다’(6.8%)고 응답해 대학생의 64%가 여름방학 성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 계획, 장학금 타기 > 아르바이트 > 자격증 취득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세운 2학기 계획은(*복수응답) △다음학기 장학금 타기(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39.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자격증 취득(22.8%), △외국어 공부 및 점수취득(22.3%), △취업준비(21.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 2학기에 세운 계획에 차이를 보였다. 1학년과 2학년은 △다음학기 장학금타기(각각 58.2%, 41.5%)를 1위로 꼽은 가운데 3학년은 △아르바이트(41.6%)이라고 응답했다. 4학년은 △취업준비(55.7%)를 가장 중요한 계획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응답도 △자격증 취득(28.5%)로 나타나 취업을 앞둔 부담을 보여줬다. 

 

 

최원영 oneto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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