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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최악의 알바 5년 연속 '오토바이배달'

잡코리아 2017-07-03 11:11 조회수2,825

알바생이 꼽은 장마철 아르바이트 최악의 순간 '괜한 화풀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309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최고vs최악의 알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설문조사를 통해 아르바이트생이 생각하는 장마철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를 물었다. 우선 알바생이 꼽은 장마철 최고의 알바에는 △재택알바(17.0%)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사무실 알바(18.0%)가 1위에 꼽혔다. 연이어 △도서/DVD대여점 알바(16.4%)와 △북카페 알바(16.2%), △카페 알바(13.2%)가 차례로 장마철 최고의 알바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장마철 최악의 알바에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오토바이 배달알바(56.2%)가 꼽혔다. 이는 특히 2위를 차지한 △택배상하차 알바(12.8%)의 비중을 4배 이상 넘는 압도적인 1위였다. 장마철 최고의 알바를 꼽는 문항에는 1~4위가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툰 터였지만, 장마철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 아르바이트가 갖는 사고 위험이 최악의 근로환경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던 것. 이어지는 장마철 최악의 알바로는 일감이 뚝 끊기는 △건설/노무 알바(7.9%)와 △전단지 배포 알바(7.6%)가 있었다. 또 △1층 및 지하매장 알바(5.5%), △급식/배선 알바(3.4%), △전화상담 알바(3.2%) 등도 장마철에 업무 부담이 증가하는 최악의 알바에 꼽혔다.

 

장마철 알바 고충 1위 '각종 사고, 안전 위험(24.8%)'


알바생들이 장마철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끼는 고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바몬이 조사한 장마철 알바 고충 1위는 빗길 배달, 습기 속 조리 등 △각종 사고/안전 위험(24.8%)이 차지했다. 2위는 △습기로 가득한 꿉꿉한 공기(22.3%)가 차지한 가운데 △질척이고 불편한 출퇴근길(13.5%), △평소보다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손님과 사장님(9.2%), 늘어나는 배달과 주문, 매장 청소 등 △증가하는 업무량(9.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축 처지는 기분(8.7%), △젖어서 축축한 옷(7.4%), △에어컨 바람(2.7%), △냄새와의 싸움(1.47%) 등이 장마철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대표적인 고충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바생들이 장마철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최악의 순간으로는 ‘불쾌지수 쌓인 손님이 애꿎은 알바생에게 화풀이 할 때(26.0%)’가 꼽혔다. 2위는 ‘축축하게 젖은 옷과 신발로 출근할 때(24.6%)’가, 3위는 ‘폭우 속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18.3%)’가 각각 꼽혔다. 그밖에 ‘방금 매장 청소를 마쳤는데 젖은 발과 물이 떨어지는 우산으로 손님이 들어올 때(12.3%)’나 ‘실내 온도를 가지고 서로 다른 클레임이 들어올 때(5.0%)’, ‘미끄러운 바닥 위를 걸으며 서빙할 때(3.9%)’, ‘화장실 청소할 때(3.4%)’ 등도 장마철 아르바이트 최악의 순간으로 꼽혔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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