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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채용공고 절반이 '경력직'

잡코리아 2016-08-18 13:00 조회수5,928

일본 현지근무 채용, 전년 대비 109% 증가

 

올 상반기 해외 채용공고의 절반을 경력직이 차지했다. 상반기 해외 채용공고가 지난해 보다 약 18% 증가한 가운데 일본 현지 채용공고가 10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해외 채용공고 32,482건을 분석하여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채용공고의 지형은 지난 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해외지역 채용공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 1위를 ▲아시아/중동(30.1%)이 차지했으며, ▲중국/홍콩(29.5%)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기타 지역의 순위도 지난 해와 변화가 없었지만 3, 4위만 순위가 뒤바뀌는 변화를 보였다.

 

잡코리아는 특히 일본 지역 채용공고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네이버 일본 법인이 개발,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을 비롯해 IT부문을 중심으로 일본 내 채용공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일본 지역 채용공고의 증가율은 해외 지역 채용공고 증가율 17.9%를 6배 이상 능가하는 109.2%를 기록했다. 이는 채용공고 증가율 2위를 기록한 ▲북아메리카(26.3%) 보다도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이러한 증가율에 힘입어 전체 해외지역 채용공고 중 일본지역 채용공고의 비중은 지난해 8.0%에서 14.2%로 크게 증가하며, 지난 해 3위였던 ▲미국(13.4%)을 밀어내고 채용공고가 많은 지역 3위에 안착했다.

 

그밖에 지역들에서도 채용공고가 소폭 증가했다. ▲아프리카(24.6%)와 ▲유럽(22.2%)도 지난 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의 채용공고가 20%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홍콩 지역의 채용공고 증가율은 16.7%였다. 9개 권역 해외지역 가운데 채용공고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곳은 ▲오세아니아(-6.2%)가 유일했다.

 

잡코리아는 또 해외 채용공고들의 두드러지는 경향으로 ‘경력직 중심 채용’을 꼽았다.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해외지역 공고의 50.0%가 △경력직 채용을 위한 공고였다는 것. 이어 △경력 무관 공고가 29.0%로 뒤를 이었으며, 신입직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하는 △신입/경력이 17.9%를 차지했다. 순수하게 △신입직만 모집하는 공고는 전체 해외 지역 공고의 3.1%에 그쳤다.

 

 

 

경력직 채용비중 가장 높은 지역 1위, '미국'



전체 해외 권역 중 경력직의 채용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미국으로 총 공고의 78.6%가 경력직 모집을 위한 공고였다. 이어 ▲남아메리카(60.8%)와 ▲아프리카(48.1%)도 경력직 채용이 두드러지는 지역이었다.

 

경력과 무관하게 모집하는 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유럽으로 전체 공고의 절반 가량이 △경력 무관 공고(51.6%)이었다. 이어 ▲오세아니아(46.9%), ▲북아메리카(43.7%)도 무관 공고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아시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신입 구직자가 해외 근무를 도전하기가 쉬운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전체 9개 권역 중 ▲중국/홍콩은 전체 공고 중 신입직 공고가 24.9%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신입 구직자 채용기회가 쉽게 주어지는 곳으로 조사됐다. ▲아시아/중동(20.3%), ▲일본(19.7%)도 전체 평균보다 신입직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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