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선배들은 어디로, 어떻게 취직했을까?
잡코리아 2016-07-25 10:34 조회수6,824
(사진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S정유사 오퍼레이터 K선배
"저는 학부생 때부터 꾸준히 학점관리를 했습니다. 활발한 성격이 아니어서 흔한 동아리 하나 가입하지 않았고, 대외활동 같이 내세울만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석관리부터 과제, 퀴즈, 시험 등 기본적인 부분을 항상 신경 썼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주로 전공 프로젝트를 적었습니다. 간단한 소재지만 자세하게 적으려고 노력하면서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S발전소 관리직 K선배
"공사의 경우 전공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을 봅니다. 때문에 시험 출제분야인 전공 과목이 있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략적으로 필기전형을 대비한다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필기 이후 면접이 중요한데, 저는 스터디를 통해 면접 역량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이전부터 공사를 준비해온 친구들에게 정보를 습득하는 게 중요하죠."
H자동차회사 기술경영 S선배
"저는 전공 공부보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했고, 전공 외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경험에서 배운 것들을 전공과 연결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기술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전공 지식을 활용해 기획 및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후 중동의 기업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술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S화학회사 영업팀 C선배
"저는 전공 학점이 좋지 못했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식을 쌓았습니다. 덕분에 관련 기업의 전공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죠. 또한 저의 외향적인 성경을 강조하며 사교성이 좋다는 것을 드러냈고, 영업 직무에 적합한 인재라는 걸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H대학원 박사과정 J선배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지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명확한 진로를 세우지 못하고 있었죠. 그때 전공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화학공학과 프로그래밍이 결합된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오히려 여기서 적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석희 인턴사원 happy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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