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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 철저히 대비하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찬성과 반대 근거는?

잡코리아 2016-06-14 14:00 조회수19,624

 

 

 

 

 




올해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의 고교과정을 대상으로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시작된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란 2018년 이후에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문과, 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것으로 2021년부터는 통합과목에 의한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한 개혁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①‘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의 도입

②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성 확대

③안전교육 및 소프트웨어 교육의 강화

④교과서, 교원, 대학 입시 등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이 있다.

이러한 개정에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지나치게 잦은 교육제도 변화에 대한 반감과 그 효과에 대한 불신이 더해진 탓이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은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 - 찬성

 

1.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변화이다

과거에는 인문계열과 이공계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서로 달라 각 분야에 전문적인 학문의 공부가 중시되었다.

하지만 급격한 과학의 발달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교육 과정 역시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개편은 이러한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현재 문과/이과로 나누어 치러지는 대입 수능시험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들은 적성에 맞는 계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 번 계열을 선택한 이후에는 수능을 앞두고 다른 계열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잘못된 진로의 첫 단추가 되는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었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임을 명심해야 한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은 필요하지 않다 - 반대

 

1. 전문성에 취약하다

기초 학습능력이 아닌 최소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에 통합과정만을 강조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특히 통합과정은 문과 수준 위주의 통합과목으로 진행되는 바 수학/과학 분야의 하향평준화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기초학문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이처럼 전문성을 경시하는 교육정책의 변화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2. 학생/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교육정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만들어지고 시행돼야 한다.

오랜 세월 문이과로 나눠 진행돼온 교육방식을 하루아침에 통합해 진행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급진적인 발상이다.

제반 환경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변화한다고 하더라도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관계자들간의 공감대와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옳다.

지난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급진적인 교육정책 변화는 당사자에게 큰 혼란을 줬을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제언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정책이 변화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는 그 속도와 방향에서 의견이 갈리는 문제이다.

변화라는 큰 틀에는 공감하되, 통합형 교육과정이라는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야 하는 주제이다.

현 시대에 적합한 정책 개편인지, 변화의 수준은 적합한지 주어진 입장에 따라 의견을 정리하도록 하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김태진 컨설턴트 fab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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