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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80.2% 고용상태에 불안감 느껴

잡코리아 2016-12-12 12:00 조회수10,433

'공기업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 68.6% 고용불안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정규직임에도 불구,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정규직 직장인 1,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직장인 고용불안감 현황’ 조사 결과, 80.2%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9.8% 수준에 그쳤다.

 

 

 

특히 10여 년 전과 비교 시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 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무려 10년만에 28.9%P나 증가했다. 상시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관행이 고착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성별과 연령, 재직 중인 업종,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81.3%)들의 고용불안감이 남성 직장인들(79.2%)에 비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직장인 89.3%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30대 직장인(83.6%)과 20대 직장인(69.9%) 등 젊은 층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도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 83% 고용 불안감 높다!

 

 

근무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8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외국계 기업(76.8%), 대기업(73.7%) 순이었다. 공기업도 68.6%로 높아 ‘신의 직장’ 등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 응답자의 재직 중인 업종별로는 기계/철강/조선/중공업 분야(93.4%)와 건설업 분야(91.7%)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이 가장 높았으며, 금융업(89.7%), 전기전자업(87.0%), 제조업(86.7%) 분야도 고용 불안감이 높은 업종이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72.0%)과 IT/정보통신업(75.2%) 등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고용불안감이 높아지면 직장인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져, 업무효율을 저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조직원들의 고용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장인들도 수시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면서 평소 자신의 커리어 관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변지성 pink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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