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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직무콘서트 - LG에서 알려주는 HR직무의 모든 것

잡코리아 2016-08-26 10:38 조회수6,042

2016년 8월 24일!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 하반기 잡코리아 취업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요!

 

1편에서 기획직무에 대한 이성경 과장님의 강연을 담아봤다면, 이번 2편에서는 HR직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기획직무 롯데칠성음료(주) 이경성 과장님 이야기 보러가기

 

 

HR직무에 대한 강연은 LG디스플레이 박성일 과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엘지의 황현희, 김기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실만큼 굉장히 유쾌하신 성격이셨는데요. 수 많은 엘지 신입사원이 자신의 손을 거쳐서 뽑혔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HR부서에 대한 자긍심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우선 HR이란 ‘조직 내에서 사람과 관련된 일을 하는 영역’이라고 정의 내려 주셨어요. 이 HR 직무는 크게 HRMHRD 2개 분야로 나뉜다고 해요! 인사 뿐만 아니라 교육 업무 또한 HR부서의 담당 업무라고 합니다.

 

그 중 HRM은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과정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HR기획, 조직/직무설계, 채용, 평가/보상(급여, 복리후생), 조직문화/노사관계, 퇴직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아해요. 그리고 HRD의 경우는 교육 개발과 운영 평가까지의 과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ED라 해서 교육훈련/개발, CD라는 경력 개발 업무, OD라는 조직개발 측면의 영역을 다룬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HR은 인적자원을 뽑는 가장 중요한 직무로, 인재를 채용하고, 각 부서에 알맞게 배치하여 회사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핵심 역할이라 하셨어요. 또한 인재만 뽑아 놓으면 끝이 아니라, 끊임없이 교육과 보상을 제공해야 하다 보니 굉장히 넓은 영역의 업무를 다룬다고 해요!


HR의 역할은 과거에는 단순히 관리자의 역할로 월급을 주고 인사고과 등의 업무를 한 반면, 과도기에는 컨설턴트 역할로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뽑는 단계였어요. 현재는 전략적 파트너의 관계로 회사 운영에 전략을 제시하는 직무로 변화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과장님께서는 HR부서 직무역량으로 총 다섯 가지 유형
을 정리해주셨는데요! 첫 번째는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는 사람이 적합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모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내가 속한 조직에 대한 높은 로열티를 가진 사람이 HR에 적합하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말보다는 회사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가진 자세를 강조하셨어요. 세 번째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네 번째는 사람이라는 인적 자원의 힘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끝으로 HR이라는 직무를 하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HR 관련 서적과 NCS 직무역량공부를 해두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HR 직무준비를 위해서는 직무역량과 직무 경험을 미리 쌓아보는 것을 추천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지원자들은 교내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수업을 듣거나 직무 경험이 있는 선배, 동기, 후배에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학교 밖에서는 관련 독서 및 카페 활동, 인턴 근무, 외부 교육 수강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다음은, HR 직무 관련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Q. 요구되는 직무역량에 대해 몇 가지로 설명해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HR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은 한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남녀의 시각차이에서 나타납니다. 과거 넝쿨당이라는 주말드라마에서, 남자들은 월요일이 되면 드라마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여자들은 ‘어제 그 김남주 백 예쁘지?’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단순한 예이지만, 그만큼 무언가 꽂힌 것에 대해 보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HR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것에 꽂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관련 직무들이 전공자 vs 비전공자 중 누가 유리한지, 또 하시는 일에 대한 보람은 무엇인가요?
A  역시 전공과 무관합니다. 제 주변을 살펴보면 상경계열이나 이공계열 모두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람은 인사업무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을 뽑아서 그 사람이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거치지만, 저를 통해 뽑힌 신입사원은 저를 알아보고서는 인사를 할 때면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Q. HR 직무에 강점이 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련 도서를 많이 읽으십시오. 그리고 직접 정보를 찾아보면서 경험하고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Q. 글로벌 역량이 강조되는 요즘, 유학생으로서 글로벌 역량이 도움이 될까요?
A. 그건 글로벌이지, 글로벌 역량이 아닙니다. 나는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어학연수를 얼마간 다녀왔다, 유학을 몇 년 했다 등 많은 착각을 합니다. 그 나라 언어를 아는 것, 문화를 아는 것, 외국인 친구가 많은 것은 전혀 직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어를 알고, 문화를 알뿐더러 그 나라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게 글로벌 역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소기업, 해외기업 등 인턴생활이 많은데, 정작 제가 할 직무는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보태어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여기 계신 인문/상경계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데, 요즘 흔히 ‘문송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죠. 이공계는 직무가 R&D, 품질관리 등으로 딱딱 나눠져 있는 반면 인문상경계열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를 때는 하기 싫은 것을 지워 보세요. 저는 하기 싫은 것을 지우다 보니 HR을 하게 되어 이 자리에 있습니다. 

 

다음편, 마케팅 직무콘서트도 확인해 보세요! 

>> 마케팅직무 전 삼성전자 유정석 컨설턴트 이야기 보러가기

 

 

 

취재 _ 김초원, 정규성, 최나연 인턴기자
편집 _ 신은경 인턴기자 shinek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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