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경험도 생명이잖아요.. 경험활용법
잡코리아 2016-07-07 11:30 조회수15,489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스펙 9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준생들의 부담감은 늘어만 간다.
게다가 요즘은 직무 관련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채용 트렌드. 학생의 본분인 학교만 열심히 다닌 당신!
직무 경험이 없어 고민이라고? 걱정하지 말아라. 대학시절 활동으로 직무경험을 어필하는 방법이 여기 있다.
유형 1. 노트 필기의 달인
1. 특징
대학교 강의 맨 앞자리에 앉아 교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받아 적고, 수업이 끝나면 깔끔하게 정리 하는 유형
2. 꿀팁
당신이 이 유형이라면 시험기간에 노트 보여달라는 요청 한번쯤은 받아보았을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노트 필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당신은 엑셀, 워드와 같은 깔끔한 문서 정리 능력을 어필할 수 있다.
경영지원뿐만 아니라 영업, 물류 직무에서도 상품 재고 관리 측면에서 꼼꼼함이 요구된다.
‘저의 장점은 꼼꼼함 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노트 필기의 달인’ 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둘 중 어느 문장이 더 신뢰되는가?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유형 2. 아이디어 뱅크
1. 특징
‘이건 어떠니? 저건 어떠니?’ 조별 활동을 할 때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학생들이 한 명씩 있다.
이 유형은 좋은 의견을 낸 후 이 말을 덧붙인다. ‘난 정말 아뱅이야~ 아이디어 뱅크’
자칭, 타칭 아뱅이라 불려보았다면 당신은 두 번째 유형이다.
2. 꿀팁
구글에서는 회의 중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지양한다고 한다.
그만큼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생각을 공유한 활동은 적극성과 문제해결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소스다.
기획, 마케팅, 홍보 직무를 희망한다면 조별 과제의 나의 활동을 되짚어보며 이 점을 어필해보자.
좋은 아이디어로 성적을 잘 받았다면, 창의성까지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형 3. 프레젠테이션 발표 담당
1. 특징
조별 과제가 있다. 역할 분담을 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발표 담당은 누가 정하지 않아도 시선이 가는 사람이 있다.
그 시선을 즐기는 당신! 바로 발표 전문 유형이다.
2. 꿀팁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할 때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잘한다’ ‘발표 전달력이 좋다’ 는 소리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 할 수 있는 요소이다.
영업, 유통직무에서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여 직무 성과와 연결 할 수 있다.
또한 기회, 마케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자신의 기획을 논리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함으로써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음을 어필 할 수 있다.
유형 4. 반장 담당
1. 특징
강의 첫날, 교수님들께서 항상 물어보시는 이 질문. ‘반장 할 사람 없어?’
이때 손을 드는 당신은 반장 유형이다.
2. 꿀팁
반장의 업무는 보통 강의실 열쇠, 프로젝터 등 전반적인 수업 준비와 조별 활동 일정 관리이다.
남들보다 10분 일찍 오는 것에서부터 원하지 않는 조원으로 조를 바꿔달라는 학생들, 발표 날짜 및 주제를 변동하겠다는 학생들까지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런 활동을 통해나 관리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
영업관리, 매장관리, 고객관리, 판매관리 등 관리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직무에서 나의 반장 성향을 드러내보자.
유형 5. 캠퍼스 마당발
1. 특징
캠퍼스 안에서 5분을 걸어 다녔는데, 마주치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구들에게 항상 이 소리를 듣는다. ‘너 왜 이렇게 발이 넓어?’
심지어 교수님과도 카톡을 하며 친분을 쌓는 당신! 바로 마당발 유형이다.
2. 꿀팁
영업사원을 희망하는 당신에게 마당발 유형은 직무 역량을 어필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성향이다.
특히 교수님과도 어색해 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 대화를 이어나가는 성격이라면 소통 및 친화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장자와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고, 심지어 카톡 친구는 1000명 가까이 된다는 것을 어필한다면 영업 직무에 맞는 경험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나간 별명도 다시 보고, 지나간 대학 생활도 다시 보자.
평범했던 일상 생활에서도 나의 직무 경험을 찾을 수 있고 또 그것을 어필할 수 있다.
잠들어 있던 당신의 직무 역량,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전해주는 팁과 함께 깨워보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ㅣ 권효진 인턴사원 khyojin23@
관련글 더보기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