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NCS, 난 이렇게 공부했다! 공기업 취업선배의 똑똑한 합격 노하우

잡코리아 2016-07-15 12:25 조회수10,012

(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취업에 성공하는 취준생들의 공통된 사항은 바로 '성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회사에 어울리는 인재가 되기 위해 평소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 끝내 취업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면접관에게 어필하라는 한전 KDN 합격 선배의 취업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업 핵심 정보

회사명 : 한전KDN
사업종류 : 전력계통 IT
취급품목 : 발전, 송변전, 배전
매출액(2015) : 4589억 원

KDN 합격 선배의 리얼 후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수도권내 4년제 대학교 전자공학을 전공한 학생이다. 군휴학 후, 공기업에 취업해야겠다고 다짐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전기가사, 정보처리가사와 같은 필수 자격증을 미리 취득했다.

한전 KDN에 입사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노하우
서류
전공을 살리고 싶어 한전 관련 회사에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꾸준하게 하던차에 한전 KDN에 관심이 생겼다. 이 기업에 입사를 해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이후에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시작한 것 같다. 학점관리, 자격증, 토익 등을 많이 본다고 소문난 공기업에 준비하기 위해 평소에는 학점관리를 철저히 했고, 자격증과 토익도 일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공들였다. 기초적인 자질이 충족되어서인지 서류통과의 어려움은 없었다.

NCS
공기업의 채용제도가 변화되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한전 KDN는 100% NCS로만 출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NCS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NCS 문제를 출력해 풀어보았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기도 하고, 많은 공을 드렸던 부분이기도 했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같은 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끼리 함께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실제 한전 KDN의 NCS시험에는 자료해석과 언어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됐었는데, 평소 글의 주제를 빨리 찾는 연습을 해 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
면접을 임할 때 기억할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줄이고,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늘리라’는 것이다. 회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조사하여 면접관이 듣고 싶은 대답을 하면 면접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본인은 한국 전력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사업 내용을 잘 내비치려고 노력했고, 기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면접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또 스터디를 하면서 한전 KDN 관련 자료를 동시에 수집했는데 합격에 있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취준생들을 위한 한마디
취업을 준비하면서 뚜렷하게 가고 싶은 기업에만 올인 하는 것이 아닌 '하나만 걸려라'라는 심보로 여기저기 지원서를 내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수많은 지원자를 만나온 면접관에게 진정성에 대해 금방 의심받기 때문이다. 정말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관에게 본인을 어필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고, 진정성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회사를 견학한다던지, 혹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기업관련 내용을 숙지하면서 말이다.

덧붙여, 면접의 기반이 되는 자소서는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길 추천하고, 면접 역시 평소 스터디 등을 통해 조금씩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 모두 파이팅하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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