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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들어간 회사, 당장 뛰쳐나오고 싶다면?

잡코리아 2016-05-12 16:55 조회수33,048

어렵게 입사한 회사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참고 견디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 곳을 찾아 이직하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입사한지 1년 미만인 신입사원이라면 일단 '참고 견디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본인이 '파랑새 증후군'은 아닌지 살펴보라고 덧붙였다.

파랑새 증후군이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조건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즉, 여기보다 더 좋은 회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계속해서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흔들리는 이유를 명확히 알자.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먼저 ‘왜 자신이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을 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이직 증후군은 회사의 정책 또는 상사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정적으로 사표를 내는 경우다. 그만둔 후에 다른 직장을 알아보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직시 '실직자'란 명찰은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으로 위험한 것은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 한 직장생활을 염증을 느껴 변화를 원하는 경우다. 진짜 현 시점에서 나에게 이직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현재 소속된 회사에 일시적으로 불만이 있는 것인지를 냉철히 따져 보아야 한다. 

단,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높이려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하면 이직을 단행한다.

이직하고 싶은 사람들이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다

 

이직하고 싶은 사람들이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다. 나의 경쟁력이 얼마나 되는지, 실무 처리능력은 남보다 우수한지 등을 평가해야한다. 스스로 느끼기에 업무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당장 회사가 불만족스럽더라도 일단 머물며 선배로부터 배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내가 잃을 것에 대해 생각하라

 

이직에 성공한 사람 중에 ‘차라리 예전 직장이 더 나았어’라고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직을 통해 내가 잃을 것과 얻을 것을 미리 계산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직을 결심했다면 회사를 떠나면서 내가 감당해야 할 손해나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도 미리 고민해 보자.


낯선 분야에 도전하지 말라

 

직장을 옮기면서 아예 직종도 바꾸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재무회계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 갑자기 마케팅 분야로 뛰어들려고 한다면 그는 99% 새 직업을 얻지 못한다. 자신은 그 일을 맡으면 잘 할 것 같고 실제로 잘 할 수도 있지만 회사는 잠재 능력이 아니라 경력으로 그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급작스럽게 새로운 직종으로 갈아타기 보다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종에서 조금씩 가지를 뻗어나가면서 목표에 도달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은 이직하지 말라

 

급여나 후생복지에 대한 단순한 불만으로 이직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높은 학력에 비해 회사규모가 작다고 무리하게 옮겨서도 안된다. 이직을 결심할 때에는 명분이 중요하다. 돈, 상사, 회사의 규모 등을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면 결국엔 새로운 회사에 가서도 또 더 좋은 조건을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지거나, 직원 경력 교육개발을 지원하지 않거나, 함께 일하는 상사 또는 동료와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이직을 감행하지 말자.

 

 

정주희 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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