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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Ep.1 : 첫 만남의 기술

잡코리아 2020-01-15 11:00 조회수9,551

 

“우리의 첫 번째 사회생활은 언제였을까?”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그 때?
갓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어쩌면...
가족의 품을 떠나
타인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 유치원 시절이 아니었을까?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고, 꼭 원하는 게 있는데 ‘포기' 해야 할 때가 많고, 내가 누군가를 싫어해도 미움 받는 건 두렵고, 이제 좀 익숙해 진 것 같은데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사.회.생.활!

tvN 최연소 인생러들의 살아보고서 <나의 첫 사회생활>을 통해 사회생활의 전략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 시도법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공간을 가득 채우는 어색한 공기,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는 숨막히는 분위기. 큰 용기없이도 자연스럽게 대화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출처 : tvN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 화면)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
“낯선 공간,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시선을 쳐다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과정이다. 실제로 이 때 엄청난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 같이 바뀌는 층수를 쳐다보고 있다. 사람에게 시선을 두기 어려울 때 관심이 없음에도 광고 전단지 등을 열심히 보는 척 하는 것이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할 때 어색하다고해서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좋지 않다. 사람을 보며 가볍게 관찰하고 대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색한 순간 스마트폰 등을 보게 되면 그게 습관이 되어 처음 가까워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
“가장 좋은 방법은 나는 모르지만 상대방만 알 수 있는 가벼운 정보를 물어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와 같이 상대방만 알고 있는 질문을 던지게 되면 부담스럽지 않게 대화를 끌어낼 수 있다.”

 

2. 허세 부리는 사람 대처법

어딜 가나 센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 기수, 능력 등으로 기세를 잡고 보는 사람들. 지금부터는 허세의 종류를 구분해 의연하게 대처하자.

 

(출처 : tvN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 화면)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
“허세라는 것에는 복합적인 측면이 있다. ‘내가 유능한데 너한테도 잘나보이고 싶어’ 라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주변 사람이 “그 사람 나한테 너무 허세를 떨어~” 라고 얘기하면 너한테 잘 보이고 싶은가보다, 귀엽게 받아주라고 조언한다.

‘허세'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잘난 척이 목적이라면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3. 새로운 그룹에 들어가는 진입의 기술

새로운 그룹에 합류하고, 친해지는 것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진입의 기술과 관찰의 힘으로 사회생활력을 높일 수 있다.

 

(출처 : tvN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 화면)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진입 기술이라는 것이 있다. 다른 친구들이 놀고 있을 때 어떻게 그 그룹에 끼어들 것인가의 상황에서 친구들 간에 나이 차이가 있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형부터 반드시 하나하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형한테 허락을 받고, 또 다른 형한테도 허락을 받는 식으로.”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
“어른들의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했다 하더라도 부사장님께, 전무님, 대리님한테 알려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자신들이 배려 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원더>라는 영화 끝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누군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저 오래 관찰하면 된다.”

아이들을 보면 정말 관찰을 많이 하고 있다. 친구들을 계속 보고 있는 것이다. 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 나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등등. 이런 관찰이 스스로를 키운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오히려 남을 충분히 관찰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사람의 순간에 집중해서 관찰하면 첫 시작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tvN <나의 첫 사회생활>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양예슬 에디터 yyesuel@

 

 

<나의 첫 사회생활> 매주 (화) 밤 11시 tvN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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