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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원텍,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19. 조회수 59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2022년 일반의가 새로 개원한 의원 979곳 가운데 86%인 843곳이 진료 과목을 ‘피부과’로 표시했다. 일반의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지 않아, 세부 전공을 받지 않은 의사를 말한다. 이들은 OO피부과, OO성형외과 등의 간판 대신 OO의원, OO클리닉으로 개원해 진료 과목으로 ‘피부과’를 함께 기재한다. 일반의가 신고한 피부과는 2018년 154건, 2019년 159건, 2020년 178건, 2021년 159건, 2022년 193건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증가했다.


Analysis 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정용 미용기기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업들은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해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와 의료기기 등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원텍의 전신은 1999년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이 세운 원테크놀로지다. 2001년에 개발한 Development WON-PDT 항암레이저로 2005년 신지식 산업표창을 수상했고, 2006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에 선정됐다. 현재의 사명인 원텍은 2003년 변경한 것이다. 2014년 판교에 지사를 세우며 기술 연구와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015년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17년 미국과 일본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세우고 2018년에는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오늘날의 원텍을 만든 올리지오(Oligio)는 2020년 6월 출시한 이후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 유럽 CE인증을 차례로 획득하고 꾸준한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실적 기준으로 무역 실적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원텍의 주요 사업 분야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등이다. 레이저 광원과 전기공급장치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공정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올리지오와 피코케어, 라비엔 등으로 피부미용 사업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94.7%를 거둔다. 원텍의 매출은 내수와 수출이 거의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빠르게 매출액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원텍의 경쟁사로는 미국의 솔타메디칼(Solta medical), 큐테라(cutera) 등과 국내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클래시스, 레이저옵텍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루트로닉

1997년 맥스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후 2006년 코스닥 상장과 함께 사명을 루트로닉으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부문은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레이저와 RF(고주파), LED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클라리티Ⅱ, 헐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등이 있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독일)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주요 제품의 각국 인증도 완료했다. 2022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고,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 매출액은 연결 기준 2,642억 원, 영업이익 554억 원이며, 별도 기준은 매출액 1,964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기록했다.

#클래시스

2007년 설립 후 2009년 KGMP(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를 획득하며 수술용 장치, 의료용 자극 발생 기계기구 벤처기업 인증을 마쳤다. 클래시스의 사업은 크게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사업과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기 사업 분야의 주요 제품으로는 슈링크 및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알파 등이 있다. 특히 슈링크 유니버스는 2023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레이저 리프팅 의료기기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기기의 누적 판매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치 사용에 필수적인 소모품 매출도 증가해 2022년 기준 클래시스 브랜드와 소모품의 매출 비중은 각각 52%, 39%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74개국에 진출해 2021년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 매출액은 연결 기준 1,41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8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414억 원의 매출과 68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제이시스메디칼

2001년 제이시스로 설립해 2004년 P-NAIN-ILP:ATC 기술 활용 제품으로 국내 MFDS(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하고 2004년 법인 전환과 함께 제이시스메디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부문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이며, 주요 제품은 HIFU 품목의 LinearZ와 RF 품목 포텐자, IPL 셀렉V 등이다. 202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05년 P-NAIN이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2014년 중국 상해에 중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16년 도쿄에 일본법인을, 2022년 맬버른 내 호주법인과 2023년 하노이 내 베트남법인을 세웠다. 2022년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 매출액은 연결 기준 1,165억 원, 영업이익은 340억 원을 달성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1,116억 원의 매출과 3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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