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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 바로고,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4.24. 조회수 1,26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바로고의 사업 구조는 기업 간 거래(B2B)와 일반 거래로 나뉜다. 배달 주문이 발생하면 고객사 대신 소비자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중개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을 요청하면 바로고는 음식점에서 소비자의 집까지 배달을 연결해준다. 이륜차 배달 기사, 음식점, 중개 플랫폼의 생태계에서 최종 물류를 전담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음식 배달에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배달 시장의 위축으로 사륜차, 비식품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다.



자사 분석(Company)

2015년 2월 설립된 바로고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품(식음료 및 기타)을 전달하는 물류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와 고객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고의 미션이다. 연간 거래액 4.6조 원 규모의 물류 IT 플랫폼/서비스(솔루션)로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및 관계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바로고의 주요 사업은 도시 거점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4륜 물류 배송 서비스, 상점주 플랫폼 ‘든든상점’, 친한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Podo)’ 등이 있다.
바로고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고, 이를 신사업에 적절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과 인수합병에 투자하고, 부담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사륜차 배송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2022년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강남권에서 운영하며 직매입, 임대료 등의 부담이 상당한 사업인 ‘텐고’를 정리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몸집을 키운 배달 대행 플랫폼들은 엔데믹을 맞아 다음 성장 스토리를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배달 대행 3사로 꼽히는 바로고와 메쉬코리아의 ‘부릉’, 로지올의 ‘생각대로’는 투자 유치를 위해 구체화된 신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메쉬코리아 ‘부릉’

자본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딥서치에 따르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2021년 매출액은 3,039억 원이다. 2018년 731억 원, 2019년 1,615억 원, 2020년 2,56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외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배달대행업계 1위 사업자로 인식되는 바로고에 앞선다. 바로고는 2021년 매출 909억 원으로 같은 기간 메쉬코리아 실적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배달대행업계에서 추산하는 2022년 평균 월간 이용 건수에서는 바로고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로고는 월간 1,800만 건의 배달 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위 만나플래닛(1,500만 건), 3위 인성데이타(1,400만 건)는 물론 700만 건 수준에 그치는 부릉을 압도하고 있다. 배달 건수 측면에서는 매출 실적과 정반대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메쉬코리아는 배달 지사를 본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반면, 바로고는 각 지사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매출을 인식하는 계산 방법이 다르다. 운영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두 회사의 판매비와 관리비 역시 큰 격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메쉬코리아 부릉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잠재 수요 예측, 마케팅 결과 예측, 생산 및 재고 최적화, 차량 및 인력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이 불명확하다고 인식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배달 시장 침체와 무리한 투자로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결국 2023년 2월 hy(옛 한국야쿠르트)에 지분을 매각하는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 로지올 ‘생각대로’

생각대로가 기업 간 거래(B2B) 배달 사업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배달 시장이 약세를 보인 2022년 하반기에도 생각대로는 배달을 수행하는 B2B 사업에 힘을 실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배달을 수행하는 B2B 매장 수가 상반기보다 15% 늘어난 것. 전년 동기 대비 콜 수 48만 8,204건, 매출은 약 51억 원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보유한 배송 인프라, 안정적인 재무 상태와 높은 서비스 만족도 등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로지올 생각대로는 기존 주력 사업인 이륜차 배달과 인성데이타와의 협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B2B 기반인 생각대로는 확장보다는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바로고와 같이 사륜차 물류 등 신사업에는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협력을 통해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전기자전거를 보급하는 등 배송 수단 다각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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