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얼어붙은 배달업계의 성장률
2017년부터 눈에 띄게 성장하던 배달 시장은 코로나19 특수로 순식간에 25조 원 규모의 시장 산업으로 성장했다. 계속해서 성장하던 배달업계는 2022년 11월 기준으로 주춤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조 232억 원으로 2021년 11월 대비 2.3% 감소했다. 거리두기 해제와 각종 규제 등의 완화로 외부 활동과 외식이 늘었으며, 물가 인상으로 인한 재료비, 인건비, 배달비의 인상이 거래 감소 이유다. 불경기로 배달이 아닌 포장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배달 플랫폼업계도 주춤한 성장률을 경계하고 전환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배달 시장의 미래
배달 플랫폼은 미래 기술과 배달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기오토바이, 자율주행, 로봇 배달 등 기술의 고도화는 배달 시장에서도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바로고 계열사 ‘무빙’은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을 활용해 기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전환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각대로’는 모회사 ‘인성데이타’가 갖춘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초소형 전기자동차 배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인천공항과 광교호수공원 등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로고-두핸즈, 원스톱 물류 서비스 구축
바로고가 두핸즈와 ‘원스톱 물류 서비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라스트마일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바로고가 이륜 배송 인프라에 실시간 배송, 당일 배송 등 고객사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륜 배송 솔루션을 연결하며 ‘초연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 협약에 따라 두핸즈와 바로고는 두핸즈의 품고를 풀필먼트 노하우와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결합해 기존 배송 차량은 물론 퀵 배송 도입 등 이륜차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당일 배송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IT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재고 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고객사의 배송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송?재고 관리 시스템 연동 및 개발, 풀필먼트 센터, 물류망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잠재 고객사 발굴 및 마케팅 등을 협업한다.

바로고, IT 정보 보안 전문 기업 ‘드로닉스’ 인수
바로고가 초연결 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IT 정보 보안 전문 기업 ‘드로닉스’를 인수했다. 드로닉스는 정보 보안 기술 연구와 개발에 중점을 둔 IT 정보 보안 전문 기업이다. 바로고는 드로닉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정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갖춰 회사의 전반적인 정보 보안 수준을 끌어올려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