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코로나19가 바꾼 여행업계, 대세가 된 OTA 시장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19로 중소 여행사들이 잇따라 폐업하는 동안 국내 및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기업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야놀자’의 플랫폼 부문 거래액은 2021년 대비 135% 상승했다. 렌터카와 항공권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여기어때’는 2022년 전년 대비 94% 늘어난 30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주요 포털들이 가세했다. 네이버는 소비자 리서치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2위를 차지했다. OTA 기업은 높은 인지도와 이용 편의성,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를 불리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 여행사가 살아남기에는 어려운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효율적 트래블테크로의 진화
여행을 뜻하는 ‘트래블(Trave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를 결합한 트래블테크는 여행을 편리하게 하는 진일보한 여행 서비스를 말한다.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등 첨단 서비스와 여행이 접목된 비즈니스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1위 OTA 기업인 야놀자의 경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AI, IoT(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해 채널, 자산, 객실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고다는 가격 고정 또는 가격 인상 방지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 품질인증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22년 아고다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정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브랜드를 알리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고다의 클린 인증 숙소(Clean Certified Accommodation) 일환으로 시행된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이다. 클린 인증 숙소는 숙박업체들이 엄격한 방역 기준을 갖추도록 독려하는 정부의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고 여행객이 관련 업계의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관리 상태가 좋은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국가와 지역 기준에 상응하는 위생 관리 조건을 충족한 숙소는 해당 숙소 페이지에 국가별 아고다의 클린 인증 숙소 마크를 표기한다.

* 아고다, 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 방식으로 여행자 보상 확대
아고다와 알리페이+가 2022년 디지털 결제 방식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계기로 아고다 플랫폼 고객의 보상과 할인 등 혜택 향상을 위해 알리페이+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아고다는 예약 보존율을 높이고, 여행객은 홍콩, 필리핀, 태국 등 여러 국가 여행 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고다는 고객에게 폭넓은 숙박 시설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더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