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방송국 말고 다른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까요..

조회수 895 2020-01-03 작성
저는 19년도 2월달에 졸업했습니다. 졸업 직후에는 방송국쪽으로 가기를 희망했지만 개인적으로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방송국쪽은 거의 마음을 비운 상태입니다..
(물론 전공을 아예 놓을 생각은 아니고 다른 일 하면서 계속 기회 노려볼 생각입나다!)

그런데 막상 당장 취업은 다른 쪽으로 하려고 찾아보니 학력제한에도 걸리고 하니 더욱이 어느쪽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나이는 한살 더 먹었고 졸업 후 공백이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니 점점 불안해집나다ㅜㅜ
혹시 전공을 완벽히 살리지 않고 다른 길을 택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떤 길을 가고 계시는지, 어떤 계기로 그 길에 들어서신 것인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최근들어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 것은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말에 공공기관/공기업 쪽인데 혹시 공기업 쪽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이 혹시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80338 1년차 / 14학번 Lv 2

    전 문창과인데 이것저것 일 하면서 글 안 놓고 공모전 준비하고 있어요. 스펙이 없다 보니 서비스직이나 영업직 하게 되는데 그쪽에 확실히 예체능 출신들이 많더라구요ㅎ요즘 모바일 컨텐츠 회사 많아지면서 글 전공한 사람 많이 찾던데 방송사 보다는 출퇴근 개념이 확실한 편이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3-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74220 3년차 / 01학번 Lv 1

    저같은 경우는 늦은나이에 신입으로 자동차부품공장 관리직으로 일하며 일을 배우고 물론 배우는기간에는 급여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과장까지 일을하였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기술 또는 그분야에 지식이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하며 노하우및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드네요. 뭐든지 늦은건가? 라고 생각이 들때 과감히 선택하고 도전하는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2020-0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97263 15년차 / 99학번 Lv 1

    글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고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결과물의 모습 이외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을 생각하신다는 것을보니 창작의 삶을 생각하시는 것 같지 않고 전공을 기반으로한 좀 더 다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펙을 갖추어서 남들보다 숨겨진 스펙하나 더 있는 인재로 사회에 나가셔야 겠네요 어떤 일이든 몸이 느껴야 가슴으로 결정이 됩니다. 젊은데 뭐가 두렵습니까

    2020-0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86365 4년차 / 07학번 Lv 1

    뭐든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나 잘한거 맞냐고
    시작전에 망설이는거보단 시작해보고 질문을 하면 그답에 최대한가까이 갈수있을거라 생각듭니다.

    2020-0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90868 6년차 / 08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저는 현직 기자입니다.
    글 솜씨 있고 사회에 대한 관심, 현안에 대한 개성적인 주관이 있으면 굳이 메이저 일간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글 안 쓰는 직업이 없습니다. 스토리텔링이나 마케팅, 지역개발사업까지 오히려 글 솜씨 좋은 크리에이터를 원하거든요.
    독특한 발상이 깃든 자소서 꼭 만들어 놓으세요. 자소서 자체가 하나의 포트폴리오 입니다.
    차근차근 한계단씩 밟아 나가세요. 모든 경험이 내 것이 되거든요. 특정 스킬이 아니더라도 문제를 직면했을 때 수완이 생깁니다.
    전공 살리는데 전전긍긍하지 말고 내 글 솜씨와 개구진 능력을 어떻게 포장해서 어필할 수 있을지, 능력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도록 하세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2020-0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941832 10년차 / 00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학력 제한으로 좌절된다면 편입이든 학점은행제든 방법은 있습니다.
    방송국이 최종 목적이라면 최소 자격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지 않을까요?
    저는 극작을 전공했지만 다른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관련된 일 무엇이라도 경력으로 만들었습니다. 후배님의 상황과 연결해 본다면 방송국 대신 외주업체로 시작한 케이스겠죠. 경력직으로 현재에는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스펙이 까다롭다 할 수 있는 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하세요. 경력으로 만드시고요.
    한 예로 들자면, 제 지인의 경우 국내 최고 대학에서 언론 관련 전공을 하고 국내 공중파 3사 공채에 떨어지고(최고 학벌도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라는 얘기입니다^^) 일반 기업의 광고파트에서 3년간 근무하다가 방송국 공채에 기회가 생겨 뒤 늦게 방송국 신입PD로 입사해 약 10년 가까이 근무중입니다. 기회는 언제든 옵니다. 정말 원하는 곳에서 요구하는 최소 조건을 갖추세요. 그게 학력이라면 편입이든 뭐든요. 그리고 제도나 환경을 탓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해서 실력을 키우세요. 혼자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실력을 키웠다고 하지마시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외적인 경험치와 성과가 중요합니다.
    후배님의 선배이기도 하지만, 한 회사의 면접관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안타까워 주절거렸으니 후배님의 앞으로의 설계에 참고만 하세요.
    그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0-01-2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