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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지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 지인도 글쓴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었습니다. 피싱은 아니지만 각종 투자 실패로 빚을 많이 있는 상태에서 회사업무(회로개발)에 집중을 못하고 그런일들이 반복되다보니 회사에서 타의로 나가게 됬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 저와 술몇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제가 조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차라리 머리에 잡생각 안들게 몸쓰는일을 해봐라 했는데
건설쪽에 타일배워서 지금은 빚도 다갚고 잘살고 있습니다.
벌이도 기존에 설계하던때보다 많이 벌고요 그냥 머리쓰는게 귀찮고 싫을땐 몸쓰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저도 외벌이다보니 회사 나갔다가 야간에 배달하고 새벽에 3~4시간 자고 주말에는 노가다판 당일 알바 나가면서 살고있습니다. 물론 회사는 어느정도 규모있고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벌이가 그렇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 본인이 아트웍과 잘안맞는다고 한다면 도전해볼 필요성도 보이네요
다만 개인회생중이시기 때문에 지금당장 어떻게 하라 이런거 보다는 가능하면 회생 종료후에 신용이든 금융문제가 해결되고나서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의 메인잡이 그때에는 서브잡이 될수도있잖아요? 아트웍하시는분들 대부분 부업아트웍 알바 뛰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크몽이든 어디든 단기 알바든 고민이 많으신거 같은데 걱정하기엔 님의 나이가 너무 젊으시네요
현실적으로든 아니든 젊다는건 다른어떤것보다 큰 장점과 무기가 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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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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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8살 남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