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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학번 호텔경영학과 졸업했고 말씀하신 롯데호텔 예약부에서 근무 중입니다.
후배님처럼 저도 해외에서 1년 프론트 근무를 했었고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감정 노동이란게 너무 지쳐서 프론트 보다는 예약부서를 선택했어요.
근데 제가 인턴을 했던 해외 호텔의 예약부서와 한국 예약부서는 굉장히 많이 다르다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판촉 부서 또한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국내 호텔의 경우 더 심한걸로 저에겐 보여지더라구요.
성격이 활발하시고 트렌드에 밝으시다면 마케팅 부서도 추천 드립니다.
꼭 ! 많이 고민해보시고 어느 부서든 하나를 꼭 정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해외에서 인턴 했을 때 처럼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의 회사를 원하신다면 롯데호텔은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호텔에서 근무하는 동기들을 보면 외국계가 확실히 분위기가 더 좋긴 하더라구요.
물론 롯데호텔이나 신라호텔, 신세계 호텔은 국내 대기업 네임밸류가 있는 만큼 다른 좋은 점도 있습니다.
판촉이나 예약 부서이면 저는 컴활보다는 어학쪽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걸 추천드려요.
제 2외국어가 있으면 확실히 어필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후배님 학력이나 경력으로 호텔 예약부서나 판촉부서는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을 거에요.
들어가서 얼마나 버티느냐가 문제기 때문에 첫 직장을 구하는것에 있어서 정말정말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대기업이면 대기업, 외국계라면 5성급 호텔, 4성급 호텔 등 종류는 많으니까요.
목표는 높게 잡으는걸 추천 드립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해주시고 원하는 곳 꼭 취뽀 하시길 응원할게요!
댓글 1
2019.04.21 |
Q호텔 취업 질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