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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형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커리어 시작해 현재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로 근무중인 재직자입니다.
질문마다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답변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1. 부서마다 다릅니다만 애널리스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상급 수준의 영어독해능력이 요구되는만큼 토익기준 900 이상의 성적을 갖고 있는 지원자들이 다수입니다. 절대적인 커트라인은 없지만 상대평가에서 경쟁자보다 낮으면 좋을 건 없겠죠 ㅎㅎ
2.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증이 애널리스트의 라이센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자격증으로는 투자자산운용사, 해외자격증 중에서는 CFA, FRM 까지만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애널리스트가 시들해진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나올때까지도 RA 지원자 이력서를 받으면 여전히 상당한 학력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저도 학벌이 업계에서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씁쓸하지만, 현재 갖춘 이력만 가지고는 서류에서 통과하는것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한번 도전해보시겠다는 의지가 있으시다면 제도권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조금의 확률이라도 높이기 위해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직무라는 가정하에 증권사, 운용사 인턴의 문을 많이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인턴 기간동안 본인이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곳에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추천을 통해 다른 자리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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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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