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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여자입니다. 30대 중반이고 결혼했고, 아이가 5살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느 회사를 가는 것이 좋으냐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해요.
백세 시대인데 여자도 반드시 일을 해서 본인의 역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끊임없이 자기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구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힘든 회사더라도 실력을 많이 키울 수 있는 곳을 찾으세요.
그러면서 해오셨던 것처럼 자격증, 교육 이수하시고요.
결혼하고나서도 남편, 가족들에게 본인은 끝까지 일하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시고 응원을 부탁하세요.
아이를 낳고서 위기가 오겠지만 버티세요. (육아보다 직장이 편할수도 있다는....ㅠㅠ)
조금 독해보일 수 있지만 경력단절을 걱정할 게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직장 다니는 것을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언제까지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말해서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회사에 입사하신 후에 `버티세요`. 그러면 3년 이상 된 후에는 일도 손이 익고 사람들도 익숙해서 그 곳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웬만하면 3년이상 된 회사에서 (웬만하면 가족친화기업) 출산하고, 육아하세요.
백세시대에 여자들도 일해야 하고, 경력개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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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
Q뚜렷한 목표 없는 학생입니다. 상경/문과 선배님들 어떤 직무로 시작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