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파견직으로 일을 시작할 경우 이후의 채용시장에서 파견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종의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파견직이 필요한 포지션은 기능적인 역할 수행에 초점이 맞춰진 업무이기 때문이거나 단기에만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서간 커뮤니케이션과 깊이 있는 업무지식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처리를 하는 것에
대해 요구하는 정도가 크지 않고, 매니저들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파견직 경력인 지원자의 경우 이를 감안해서 판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산업군 또는 귀하가 관심있는 산업군의 중소/중견기업에서 시작하여 경력을 쌓으시다보면 좋은 제안을 받게 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이라는 것이 어떤 기준인지 모호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규모있는 기업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회계/세법/영어 공부는 꾸준히 하시면서 재무회계 분야에서 일을 해 나가시면 귀하가 걸어온 길과 노력을 알아보는 회사가 분명히 나옵니다.
재무회계 분야에서 중시하는 점은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꾸준히 공부해서 변경된 세법과 회계에 대해 알고자 하는지와 업무처리를 책임감있게 하는지 여부입니다. 더불어 타부서와 커뮤니케이션 시 정해진 규율을 납득될 만한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태도를 갖췄는지입니다. 요약하면 이런 결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내부에서도 끌어올려주는 사람을 만나시게 될 것이고, 이에 시작은 작은 기업에서 단순 업무를 하시게 되더라도 점차 비중있는 업무를 맡게 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제안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서두에 파견직을 언급하여서 덧붙이자면 파견직으로 입사해서 이런 태도와 성과를 보이신다면 정규직 채용이오픈됐을 시 전환검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더러 있고, 종료가 되더라도 추천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요약하면 노력을 인정하는 분야이니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0
2024.04.27 |
Q27 회계직무 희망 신입 평가 또는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