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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습니다. 답변 하기에 앞서 요즘 저 입사할 때 보다 더 대단한 능력을 보유하고 계신 취준생 분들이라
spec 에 대한 얘기는 오히려 제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냥 현 사회인 10년차로서 분위기 정도 말씀 드리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입사 시 구매부에 2년반 근무 후 영업본부로 발령이 나서 현재는 철강그룹의 한
아이템을 맡아서 중국법인 제외한 전 지역법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급은 과장 2년차 들어가네요.
국내와 해외를 함께 병행하다 보니 해외영업의 특성에 대해 좀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영업을 지원하시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회사의 주요 판매 품목이 무엇이며, 주 고객사가 어디인지
그리고 주요 판매지역이 어디인지 등 숙지하고 있으면 면접관들의 답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의 품목이 무엇인지, 어느 산업군에 어떻게 사용이 되고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지.
물론 쉽지 않을 수 있으나 Dart같은 사이트에서 해당 지원회사의 연결재무재표나 공시내용등을 보면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그 다음이 커뮤니케이션 부분 입니다. 소휘말하는 영어실력부분이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영어실력 또는 제2외국어 실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들 하십니다.
물론 무시할 수 는 없으나 사실 실제 입사해 보시면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잘한다고 해서 고객과의 관계를 잘 가져 간다고 할 수도 없고 못한다고 해서 관계를 못 가져간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단순히 paper work로만 영업이 된다면 뭐 그냥 굳이 대졸 채용이 필요할까요?
그냥 외국어 잘하는 사람 채용해서 letter보내고 전화통화하고 하면 끝이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외국어실력 보다 위에 있는게 판단력과 센스 입니다.
저도 취업한지가 10년이 되다 보니 현재 면접에서는 어떠한 것을 중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현업 전선에서는 적어도 위에 언급드린 부분이 신입올때 마다 많이 보게되는 부분 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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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
Q14학번 해외영업, 무역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