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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산에서 정착하려 이직 준비를 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 있는 대학교를 언어전공으로 졸업하고 현재 기업에 재직중인 28살 남자입니다.
이제 업무에 임한지 1년 3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30대에 접어들면서 이 회사가 나의 청춘을 바칠만 한가를 고민했을 때 재직중인 회사는 인사 조치 등 여러 이유로 미루어 보아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이직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8세 남
부산 지역 사립대학
토익 990
오픽 AL
전산회계 1급
무역영어 1급
컴퓨터활용 2급
이렇게 자격증이 있습니다.
퇴근 후 혹여나 도움이 될까 국제무역사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고
현재는 해운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물류 쪽 전공은 아니지만 그 분야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혹시 선배님들 부산에서 이직해서 뿌리를 내릴만한 기업이 있을지요..
제가 찾아보고 해도 직무 /지역 선배님들의 추천을 받고 싶어서 글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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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번이고 저도 언어 전공했습니다.
전 작년에 서울 올라왔고, 부산에서 받던 영끌보다 지금 받는 계약연봉이 훨씬 높습니다.
28이면 아직 어리기도하고, 직무 틀어도 충분히 치고 올라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주니어니까요.)
저정도로 노력하신거면 뭘 하시더라도 할거라 생각합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때 올라와서 잡으셨으면 합니다. 원룸생활 숨막히긴 하지만, 기회는 여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뜻이 있으면 대학원도 고려해보실 수 있다 생각해요. 발전의 길은 여기가 훨씬 많습니다. 부산도 물론 가능하겠지만,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건 사실이에요.2023-04-11 수정 -
두서 없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부산으로 이직이라... 별로인듯...
사람은 나면 한양으로..
말은 나면 제주도로..
아직 한창인데 넓은 곳에서 사시길...
부산 별볼일 없는 동네..
부산서 근무해도 결국 매너리즘에 빠질 게 분명함..
해운/항공물류 쪽 관심이 있으신가 본데,
이렇게 하면 어떨지...
영어 성적도 좋고 하니, 제조업체(이차전지, 자동차, 화학, 바이오, 기타등등) 해외영업부 지원해서 이직 하심이 좋을 듯, -- 중소기업이라도 상장회사들이 많아 경제개념 향상에 도움. 혹시 대박나면 인센티브도 쎔. 성장가능성이 넓음.
아니면 건축, 건설, 토목업체로 방향을 찾아보든지, -- 노가다 일이라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일 잘 배워 놓으면 노후까지 써 먹을 수 있음. 그리고 해외로 국내건설회사들 많이 나가 있어서 현장(공무 외)업무을 해 낼 수 있으면 급여도 남들보다 조금 더 쎄게 받을 수 있기도 함.
국제 무역사 말고, 전산1급 있으니, 재정관리사 공부하심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이 자격증 따면 바로 해외취업자리 나면 이력서 무조건 지원해서 해외 나가 현지 공장 관리하면서 사는 것도 좋을 듯. -- 해외 제조 공장 (동남아부터 남미까지 그외 지역)에서 총무,인사, 회계 지식을 갖춘 문과(어문포함)자 자주 찾음. 그래서 회사 잘 만나면 눌러 앉아 거기 살면 됨. (결혼은 한국서하고)
아니면 취미삼아 토익 그랜드 슬램 맹글어 보던지.. 혹은 네이티브와 슐라슐라 할 정도로 스피킹 실력 작문실력 업그레이드 확실히 하던지.. 다시 말하지만 국제무역사는 비추.. 정 자격증 공부하려면 도선사 어떠신지?? 나도 잘 모르지만 해운쪽 관심이 많은 거 같아 말하는 거임.2023-09-1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