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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살 무스펙 진로고민..

조회수 1,809 2023-04-02 수정

안녕하세요 30살 남자입니다.일단 전 3년제 전문대 나오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고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년째 하고 있구요 2차를 번번히 떨어져 마음이 너무 괴로워 글을 씁니다.

시험에 0.5점 차이로 떨어진적도 있어 오기로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지치네요..공부할 때 너무 괴로운데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습니다.정말 오기 하나로 온거지 합격해서 감정평가사로 살아가는 제 모습을 상상해보면 별로 그렇게 행복할 꺼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다고 딱히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 하는것도 아닙니다.저도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나이가 30이다 보니 친구들도 다 취직하고 결혼한 애도 있으니 마음이 너무 조급한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요..

2차가 3달 남았는데 일단 이거에 집중하는게 맞을까요?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살아야 되나요..공부만 하느라 별다른 스펙도 없는데 취업이 될까요..질문이 너무 두서 없는것 같은데 저도 제가 뭘 해야 되는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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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42358 정비기사 / 4년차 / 17학번 Lv 1

    안녕하세요.
    우선, 2차 시험까지는 보시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으시다고 하니 부동산에 취직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돈도 벌어보고, 일로 사람도 만나보고,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로라도 세상에 나가서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스펙이 없으시니 맨땅에 하는 헤딩이라도 용기를 가지고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안에서 고민만 하고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으면 앞으로 5년후의 미래도 지금과 다르지 않을테니까요!
    혹시 취업에 대해 막연히 걱정이 되고, 아직 일을 하고싶지는 않으시다면
    시험을 보신 후에, 나에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이 세상에 태어나 실현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나의 정체는 무엇인지 말이에요.
    한동안 시험에만 집중하고 사느라 정작 나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되고, 스스로와 가까워 지고 나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조금은 더 수월해 질 수도 있답니다.

    2023-04-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45425 펀드매니저 / 2년차 Lv 1

    시험이 3달 남았다면 시험에 집중하시는게 어떨가요?
    별다른 스펙이 없다고 하셨는데 공인중개사도 취득하셨는데요.
    주변사람들이 먼저 앞서간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인생은 길다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있어요. 방향만 잘 잡으면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감정평가사 시험이 3달 남으셨다니 그것에 집중하시고 시험을 보고 그 후에 생각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2023-04-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90660 16학번 Lv 2

    나이가있으면 공공기관 제외하그 경력자를 좋아하는듯 해요.
    가지고 계신자격증을 활용하여 지금이리도 경력을 늘리시길 권유. 일하면서 공부도 해보세요.

    저는 아이낳고 일하고 공부하고. 40세 이직성공.

    2023-04-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51229 영업관리 / 19년차 / 16학번 Lv 1

    영어공부하세요.
    아직 한창 젊으니 외국나가서 일하면서 영어 하세요.

    2023-04-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86924 HRD·HRM / 10년차 Lv 5

    안녕하세요. 도움을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최근에는 취업 시장이 프리징 상태이고, 고스펙의 취준생들도 취업에 성공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글 작성자님께서는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하신 상태이고, 추가로 감정평가사의 시험에도 매진하고 계시는데 수험 생활이 길어지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일단은 준비하신 시험에 모든 것을 걸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이후에 합격하시거나 불합격 하시더라도 그 다음 진로 방향 설정은 그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시게 된다면 이 때부터 또 다른 삶의 시작일테고, 불합격 하시더라도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감정평가사 시험 경험을 토대로 진로를 결정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직이든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어떤 형태라도 이 길이 확실히 나의 길이 맞은지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은 끝이 없습니다. 혼자만 힘들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을 다독이시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시고 마음을 다 잡으셨으면 합니다. 현재에 집중하시길 다시 한 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향후 취업에 뜻이 있으시다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무료 취업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셔서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문 자격증을 갖추고 계시니, 취업하실 때도 직무와 관련이 있으시면 더욱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4-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89756 5년차 / 13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 동갑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길을 걸어왔구요. 저도 경비지도사란 자격증에 목을 멘적이 있는데 저는 1문제 차이로 2차에서 떨어지고 내 길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 딱 접었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강단과 내 확신이 필요한 듯 합니다. 남에 의해서 그만두고 시작하는 인생은 결코 내뜻대로 흘러가지도않고, 결국엔 남탓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딱 마음잡고 할거면하면 그만둘거면 그만두셨으면합니다. 저는 현재 학점은행제 나와서 학사로 군에와서 대위로있어요. 5년차인데 올해 전역합니다. 인생은 알다가도 모를일이에요. 선생님은 공인중개사라는 전문 자격증이 있으니 일단 일을 시작하시고, 일 하다가 나중에 감정평가사에 대한 마음이 다시 되살아나면 그때 다시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봐요. 그치만 본인인생 본인이 책임져야합니다. 저도 제 인생 책임지느라 하기싫은 군생활 5년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저도 새로운 길을 찾아 헤매고있는데 뭘 가지고 있는채로 헤매고있느냐 아무것도 없이 헤매고 있느냐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뭔갈 가지고 있으면 그에따른 책임을 져야하지만 뭔가가 없는채로 헤매면 나만 책임지면 되니까 어깨는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저랑 동갑이시니까 쓴소리 딱 한번만할께요. 30살까지 아무것도 안해본채로 자격증에 목 매는 것은 무모한 짓이십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었지만 25살에 다 끝냈습니다. 그 뒤로 자격증을 안딴건 아니지만 군에가려고 토익, 한국사, 기사 자격증, 오픽 등 안해본 것이 없어요. 그리고 성인이 되었고, 밑에 동생이 셋이나 있어 경제적으로 부모님 지원 받기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갔어요 군에. 전부다 제가 선택한거라 후회없습니다.
    선생님도 이제 선택할 순간이 온것같은데 이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힘이 달라질 것 입니다. 많이 고민 해보시고, 많이 생각하고 본인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하셔요. 행운을 기원합니다.

    2023-04-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34305 IT·기술영업 / 6년차 / 18학번 Lv 1

    저도 학점은행에 별다른 스펙없이 반도체 업계와서 뺑이치고 있어요. 동병상련이지만, 작성자님은 전문 자격증이 있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취업 무조건 될겁니다. 지금은 건축 경기가 어두워서 잠시 주춤하지만 공인중개사 그리고 감평사까지 더할나위 없습니다.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하기로 한거 하시면 되고 흔들리는 것도 과정입니다.

    2023-04-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