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어쩌면 좋을까요?
어떤 미술품 회사에 입사 약 9개월이 되었습니다.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단순 업무에서 다른 중요한 업무를 조끔씩 인계받고 싶어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고 사수한테 가르쳐달라고도 얘기를 했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사수는 저한테 아예 다른 업무를 나누어줄 생각이 없고 앞으로도 줄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가끔은 아예 저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퇴사가 정답일까요?
-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사수의 의향이겠지요... 그걸 제일 정확히 아는 방법은 솔직히 물어보는거구요. 무조건 물어보면 분위기 애매하니까 치맥이나 떡볶이 등의 간식으로 우선 자리를 마련하고 살짝 물어봐서 의향을 물어보고 첫번째로 답을 안해주면 두번째는 커피 등으로 또 물어보고 해서 객관적인 의향을 인식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2023-03-21 작성 -
1년 넘기는 것이 당연히 좋구요. 사수한테는 마음을 비우는게 좋겠네요. 티내지 말고 밝게 더 그 회사 다니시며 한편으론 동종 업계에 늘 관심을 가져보세요. 정보 얻기도 좋을 것입니다. 퇴직하고 실업급여 받으며 구직하시는 것보다 이직의 형태로 가는 것이 더 좋고, 면접을 할 기회가 온다면, `좀 더 많은 일을 배우고 싶은데 저의 일 욕심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 이직을 고려한다` 라고 피력하시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사수와 비슷한, 혹은 더 나은 대우를 받는 직장으로 옮겨 가시길 응원할게요.
2023-03-1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