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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힘들어서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현재 일 한지 5개월차인 2금융권 은행원입니다. 나이는 27세이고 신입이지만 주변에 업무관련 여쭤보기가 겁이 납니다. 전혀 모르는 업무에 대해 여쭤보면 한심하다는 눈으로 답변을 해주고 본인 기분에 따라 알려주는 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업무에 대해 아직 미숙해 손님이 질문한거에 대해 제대로 대답을 못해 욕을 먹고 있으면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또한 진상손님을 해결하여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무슨일이냐 이런거 절대 물어보지 않습니다. 또한 잦은 야근이지만 5;30분 정시퇴근인데 보통 7시 넘고 늦으면 11시도 퇴근하지만 포괄임금제란 이유로 월급에 26만원 포함 되어있습니다. 제가 할 일이 있어서 야근을 하면 이해합니다만 업무가 다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퇴근을 못합니다 한 번 해보았지만 다음 날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평소 1년에 한 번 아플까 말까 하지만 여기 들어와서는 5개월만에 네다섯번은 아프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갑자기 상사가 저에게 말을 안걸기 시작하더니 저 빼고 먹을 것을 다 돌리더군요.. 저 빼고 나이가 다들 40대라 공감대 형성도 어렵습니다. 입사 후 몸이 너무 망가지고 있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야기 합니다. 만약 제가 퇴사를 한다면 은행이 아닌 기획으로 직무를 변경할 것이고 공부에 위한 플랜은 다 설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사람때메 힘든것이 크지만 이젠 서비스직이 아닌 다른 직무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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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한은행 25년 근무하고 퇴직했어요.
대부분 신입직원에게는 멘토역활 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실텐데 안타깝네요. 그런데
옆직원에게 모르는거 물어보고 바로 답변들으면 그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금융권에서 그런 업무처리는 곤란해요.
규정집을 손에 달고 살아야해요, 모르는거 본점센타에 물어보시구요. 고객님께 신입이라 정확한 답변 알아보신다고 하면 기다려주세요.
금융권은 신속보다는 일순위가 정확성입니다. 1년이면 다 마스터 가능해요. 빠르면 4개월이면 위 선배들보다 능숙합니다. 선배들은 자신이 뭐든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죠. 매일 매월 얼마나 많은 업무규정이 바뀌는줄도 모르구요. 님 이겨내 보세요.2023-03-08 작성 -
아직 어리시니 아니라 생각되시면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고 그보다 더한 곳도 많을 것입니다. 금융권에서 일을 해볼 생각이 있으셨다면 이제 5개월이니 조금 더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합니다. 일단 지점직원들과 좀 친해지고 그중에서도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생기면 그나마 힘이 되니 나이들이 있더라도 먼저다가가서 물어보고 좀 웃으면서 하루 일과도 얘기해보고 고객관련해서 힘든점이나 이런것도 은근슬쩍 얘기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리기만한 신입이 아니라 우리 동료로 받아주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사람들이 쌩하거나 무시한다면 부서 문화가 잘 못된 곳이니 나오셔도 무방할거에요.
2023-02-23 작성 -
질문 있내요.
금융기관에 포괄임금제가 통용돼는 곳이 있다니 이해가 가지 않내요.
대부업 이라면 몰라도 요즈음세상에 포괄임금제 있는 2금융권 이해를 못하겠어요.
혹 본인의 행동에 대하여 뒤 돌아보시구요.
팀장님에게 속 터놓고 이야기 해보세요.2023-02-15 작성 -
마음을 내려놓아보세요.
한직장 적응기간 최소 1년정도 기간이 걸릴수도 ...
힘내세요.
사람이 사람을 어렵게 하죠.
때론 시간 이 약2023-02-12 작성 -
지점마다 또라이들은 적어도 한명씩있어요. 지점이 1,000개이면 최소 1,000명의 또라이들이 있습니다. 지점에 한명만 있어도 힘든데 2~3명쯤 되잖아요? 저도 40대이고 저도 신입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텃새 어딜가도있고 일적인 커리어가 맞지않으면 이직이 맞을듯요. 사람때문에 힘드신거면 어딜가도 그런 인간들은 반듯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023-02-12 작성 -
mentor5532281
Lv 1
저도 20대초에는 참을만큼 참고 다녔어요
하지만 잦은 이직이 발생한다면 나의 문제인가 라고도 생각해 볼수 있겠지만 현재는 일도 맞지않고 사람들이 단체로 본인만 배제하고 돌아간다면 퇴사도 고민해본 필요가 있다 생각하네요 뉴스에 20대들 직장괴롭힘으로 안좋은 기사날때마다 견디기 힘들면 그냥 과감하게 나오는 용기를 가졌으면하고 안타깝더라구요 원래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어려운법입니다 그런걸 참을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 지금 상황이 힘들다면 다른곳에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그사람들 입장은 모르지만 5개월이신데 그안에 숙지가 되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잦은 질문을 하셨다면 또 판단하기 애매할수 있지만 20대면 사회초년생 아닙니까 용기를 가지시고 좋은 결정 하십시요!!2023-02-09 작성 -
많이 심적으로 힘든상황같아보여요.
말은 양쪽을 들어봐야알겠지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일의 원인은 나로부터 나온다생각들어요
이쁨도 미움도 내게서인거죠.
신입이고 낯설고 그지점 생리파악을 하기엔 나이도 어리고
환경적응하랴 고객응대하랴 정신없을거같아요
고객응대는 기본이지요? ~~^^
지점 사람들 모두 고객으로 보시고
진상으로 보시고 하나하나 산을 넘어가다 보면
어느덧 베테랑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건강도 더 잘 챙기시구요
환경도, 주변사람도 좋게, 나쁘게? 생각하기 나름인듯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오늘도 즐기십시요.
감히 넘볼수 없게 ~~!!!
홧팅입니다 ~~^^2023-02-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