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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4살 너무 늦은것같아 고민입니다.

조회수 3,265 2023-01-17 수정

안녕하세요. 24살 휴학생입니다. 타 학교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 22년도에 휴학하고 편입시험을 준비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하고 절망적인 상황이라 글을 씁니다.

 마음 같아서는 편입을 한번 더 준비하고 싶지만 운 좋게 붙어도 25살에 3학년 졸업하면 27살... 게다가 대학원에 직학하면 29살에 졸업...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나이도 많고 늦은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돈이나 벌게 복학해서 빨리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할지, 편입을 준비할지가 고민이네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나이가 많으면 취업하기에 불리하다는 이야기도 많고, 사실 재수 실패 편입 실패에... 큰 자신감은 없네요...

매번 실패만 하는 인생이 너무 쓰고 괴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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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53592 14학번 Lv 1

    MZ세대 어짜피 취업해도 2년뒤 이직하는시대에 29살이여도 늦은나이는 아닌거같아요...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지금 계획잡은것 조급하지않게 해나가는게좋을듯합니다

    2023-0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40891 2년차 / 14학번 Lv 2

    안녕하세요 저도 재수+휴학+졸업유예 해서 26살 여름에 졸업했습니다. 여자고요.
    졸업 후에 전공관련 직업 1년 쫌 넘게 다니다가 관두고 전공과 아예 관련없는 현 직업은 28살 여름에 갖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9살에 졸업하고 30살에 취업해도 그렇게 늦은나이 아닙니다. 물론 다른사람들은 더 일찍 취업했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작성자님이 다른 사람이 24살 25살에 취업할동안 그냥 누워서 27살 29살 될 거 아니잖아요? 졸업을 늦게한 이유, 편입한 이유, 대학원에 간 이유 등 자신이 목표가 있고 그걸 확실하게 말할 수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제 동료도 세른 세살에 신입으로 저랑 같이 들어왔습니다.
    저도 재수 실패해서 자신감 떨어지는 그 느낌 압니다. 하지만 학교 생활 재밌게 열심히 했고 배우고싶은 언어도 새로 배워보고 4년동안 후회없게 지냈습니다. 나중에 자소서 쓰고 면접볼때 `이 경험들을 통해 어떤 걸 얻었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도움이됐다.` 이렇게 결론 낼 수 있으면 돼요. 편입에 재도전하거나 대학원 갈 자신이 도저히 생기지 않으면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준비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파이팅입니다!!

    2023-01-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48148 기계엔지니어 / 9년차 / 06학번 Lv 2

    분야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집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1. 편입
    현재 공주대이신가요? 학교 물론 중요하지만 이력서가 단순히 학력으로만 뽑지 않아서 얼마나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한번더 해서 자신있게 메이저급 대학을 갈 자신이 있으시면 도전해보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1년을
    역량(일종의 스펙, 전공지식)을 키우는데 투자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대학원
    조금더 심도있는 연구 및 배움을 경험하고 싶으면 하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빨리 취업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석사라는 타이틀과 안에서 배운내용들은 좋은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학사생이 석사생을 치고 올라가는것이 있긴해서요.

    3. 저는 남자지만 29살에 그것도 학사생으로 취업 잘했습니다.
    물론 보편적인 길은 있지만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 그게 취업에 크게 좌우될지는 모르겠네요.

    준비하시는 것들 잘 선택해서 좋은결실 맺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3-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88255 13학번 Lv 1

    최소한 29살까지 공부하신다면 그에 상응하는 직업을 가지게될지 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직종을가실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원은 회사에서 선호할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취업률로만 본다면 27살에 취직하시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차라리 2년 경력쌓으시고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리 늦은나이는 아닙니다 목표를 낮추시고 용의꼬리보다 뱀의머리를 노리시는것도 좋은방법일거에요

    2023-0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8911 14학번 Lv 3

    제 친구가 집에 돈이 없어서 군 부사관하며 모은돈으로 대학교 수입없이 공장알바 자취하며 부모님 지원없이 살았습니다. 랩실들어가 돈 받아가며 학석사 졸업하고 유럽가서 박사과정 밟고 있습니다.
    포닥을 하고 있는 여선배도 석사 이후 집근처에서 다녀서 모을 수 있던 돈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와 익힌 영어로 미국 박사과정을 밟았구요.

    둘 다 지거국에 사정이 있어서 대학 문도 늦게 밟았지요.

    나이는 남녀상관없습니다.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군 기간에 따른 배려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양이던 서양이던 같습니다.
    뭘 했냐는 것이지요.

    일기를 써보시지요. 한주 단위나 한달 단위도 좋습니다. 년단위도 좋죠. 무얼하셨나요? 왜 하셨나요?
    서양이 이걸 더 강하게 봅니다만 최근은 한국도 강하게 보는 추세네요.
    여기에 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01-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4553 요리사 / 8년차 Lv 4

    편입을 노렸던 대학에 붙지못한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본은 스스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취업시장에서 1살차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다만 대학동안 무엇을 준비했고 어떤 직무를 취할것인지 취업에 대한 준비도를 보는거죠. 솔직히 요즘 일부 상위권 최상위 대학을 제외하고 대학기준을 보는게 무색할만큼 경험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질문자는 대학원 진학의사가 있는걸로 보입니다. 혹시 현재 학교는 기존 학사로 진행후 원하시는 대학원 입학을 하시는걸 추천해 봅니다.. 대부분의 주간 대학원은 조금 어려울수 있으나, 특수 대학원은 주 1~2회 정도 수업을 받기때문에 직장에 다니면서 무리없이 석사를 수료할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수대학원은 면접,성적 기준으로 뽑기때문에 자기소개서만 잘 준비하신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고 이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질문자께서 인생에서 겪을수 있는 과정입니다. 최소한 자기가 편입시험을 준비하면서 잃었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무엇을 얻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이부분을 어필할수 있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특이하게 원래 직군(조리)에서 IT계열 교육을 받고 인사로 직군을 옮겼습니다. 또한 현재는 경영학 석사지만 IT계열 인사전문성을 올리기위해 다시한번 대학원 석사 진학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전에 했던 모든행동이 필요없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조리에서 충분한 경험을 겪었기 때문에 인사에 직무전문성을 활용해 이력서를 판별하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질문자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력이나 면접준비 과정에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23-01-1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33986 3년차 Lv 2

    삭제된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