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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퍼블리셔나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비전공자가 진입하기 쉬운가요?

조회수 6,128 2022-12-21 작성

안녕하세요 인문대를 졸업한 20대 후반입니다.

인문대를 졸업했지만 미술일을 하고 싶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나 순수미술 화가를 하고 싶은데 생계문제가 걸려서 다른 직업과 병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국비지원되는 과정들을 살펴보다 웹퍼블리셔나 개발자쪽이 많더라고요.

지금 내년에 취준하려고 생각하는 분야가 웹퍼블리셔 혹은 프론트엔드쪽이고 아니면 게임그래픽 분야입니다.

웹퍼블이나 프론트엔드에 관심갖는 이유는 제가 블로그 하다 html에 관심이 생겨서 무료강의 보기도 하거든요.

직업을 떠나서 그냥 취미로요.

코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게 신기합니다.

아직까지는 atom깔아서 hello web이라고 만든것밖에 없어요ㅋㅋㅋㅋ자주 듣진 않아서...


1. 그래서 궁금한 점은 웹퍼블리셔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저같은 비전공자가 국비학원 다녀서 취직이 잘 될까요?

제 친구도 비전공자인데 최근에 백엔드쪽으로 취업하긴 했어요. 근데 친구말로는 si쪽으로 많이 간다는데 어떤가요?

2. 이쪽 업계는 야근이나 철야가 많은가요?

3. 그리고 웹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 중에는 무엇을 더 추천하시고, 구체적인 차이가 무엇인가요?

 

제 진로탐색에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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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7983 웹퍼블리셔 / 15년차 Lv 5

    1.퍼블리셔나 프론트개발자에 비전공자가 많으며, 전공자가 아니라도 잘하시는분이 많습니다. 전공이면 좀 더 빠르게 이해할 수도 있지만, 비전공자가 더 잘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회사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2.에이전시나 작은회사일수록 야근과 철야가 좀 있고 큰 회사로 갈수록 없는편입니다. 큰 회사는 추가근무시 야근수당을 챙겨주기 때문에 야근을 기피합니다. 하더라도 40시간 안에서 하려합니다.

    3.퍼블리셔는 주로 웹표준과 접근성등을 하며 html,css,js 를 다룹니다. 여기서 데이터값(DB)을 서버통신을 하며 출력하고 유효성 검사등을 하면 프론트개발자로 보셔도 됩니다.

    둘의 차이는 디비를 다루느냐 아니냐가 가장 큰 차이입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큰차이없지만 그 깊이에 차이가 큽니다.

    비전은 프론트개발자가 더 좋지만 적성에 맞지 않다면 퍼블리셔나 디자이너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발은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알고리즘을 짜서 수행을 하는 과정이기에 적성에 안맞다면 고된 작업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와 퍼블은 다른 직업이니 함께 병행하지 않길 바랍니다. 디자이너는 이쁘게 만들고 포토샵이라는 툴로 작업을 하지만 퍼블리셔나 프론트개발자는 언어를 다루며 효율과 논리적으로 접근합니다.

    사용하는 툴도 다르고 접근 방식도 다르기에 다른직군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퍼블리셔가 프론트개발자로 성장하는 경우가 더 많은 이유는 같은 언어를 다루며 활동영역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에 따라 퍼블리셔로 입사시 디자인 경력을 50% 또는 그이하로 인정해 주는 회사도 있기에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2022-12-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53945 웹기획 / 22년차 Lv 2

    취업이 잘되는것까지는 모르지만 뽑는 회사가 있습니다.
    단, 그런 회사에는 인원이 많지 않아서 신입을 가르치며 돕는 사수가 없거나 부족합니다.
    입사해서도 스스로 배워가며 살아남을수 있다면 가능성 있습니다.
    SI쪽 일이 8~90%로 많아요.
    야근은 많지만 철야는 없어요.
    퍼블리셔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뽑는 회사도 많지 않아요.
    프론트엔드 및 개발자를 더 많이 뽑아요.

    2022-1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26849 웹개발자 / 15년차 Lv 1

    1. 취직은 99.9% 됩니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둘 다 매력적이지만, 시장은 백엔드를 더 고급인력으로 인정합니다. (저도 동의)
    2. 과거와 달리 최근 분위기는 야근 철야 많지 않아요.
    3. 웹퍼블리셔도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시장의 인식이 중~하급 기술자로 여깁니다.

    2022-12-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35662 웹퍼블리셔 / 11년차 Lv 2

    퍼블리셔는 몰라도 프론트엔드 개발은 투잡을으로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공부양이 엄청납니다.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1-1. 프론트엔드개발은 사용되는 기술의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른편입니다. 결국 사용되는 언어의 기초와 깊은 이해를 동반합니다. 그래야 어떤 프레임워크, 라이브라리를 접해도 원리를 이해하고 api를 습득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는 기본적으로 정말 수많은 라이브러리들을 접하게 됩니다. 현업에선 그때마다 학습할 시간을 주지는 않습니다.

    1-2. si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곳이 아닙니다. 개발자가 일을 하는곳이죠. 양성해줄수 있는 사업구조가 아닙니다


    2. si는 야근하는 곳이 없진 않은데 많이 줄어가고 있습니다. 비si는 야근이 좀 있을 수 있죠.
    si가 힘든건 데드라인 존재하는데 그게 고객사와의 계약관계가 얽혀 있다보니 억지로 맞추는 경우가 생겨서 힘든일이 많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si는 개발자의 무덤이라 생각합니다.
    취직도 쉽고 짤리는것도 쉽고 사람 도구처럼 취급하고.

    3. 프론트엔드개발을 추천 드립니다.
    다만 투잡으로 할수 있는 일을 찾으신다면 퍼블리셔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2022-12-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66091 웹퍼블리셔 / 8년차 Lv 5

    퍼블리셔는 디자이너에 맥시멈이고
    프론트엔드는 개발자의 미니멈입니다.

    디자인과 퍼블을 별개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디자인과 퍼블은 같다고 보고..
    이렇듯 말그대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차이라서..
    대우는 프론트엔드가 더 나아보입니다.
    퍼블과 디자이너는 인력이 널리고 널렸기도하고..

    웹디자이너가 퍼블로 전향 많이하고
    퍼블이 프론트엔드로 전향을 많이합니다.

    이유는 디자인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퍼블을 배우고 몸값을 올립니다. 그리고 퍼블에서 다루는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문법이 프론트엔드의 구문과 비슷해 더 욕심부려 프론트엔트까지 가게됩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철야까지는 아니라도 야근은
    많습니다. 웹에이전시는 기간내에 홈페이지를 찍어내야하고 si는 기간내에 플랫폼을 찍어내야하니까요

    마지막으로 개념정리를 하자면..
    디자이너가 이미지로 디자인한걸
    퍼블이 웹으로 코딩하고
    백엔드가 만든 데이터 소스를
    프론트엔드가 퍼블이 만든 웹에 녹인다
    이게 일련의 과정입니다.

    큰회사면 모르겠으나
    작은회사는 그냥 퍼블이 디자인까지다 하고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다 할수있는 개발자가 그냥 둘다 다합니다.

    건승하세요

    2022-12-21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