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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nalog IC design(설계) 관련 질문
아날로그 IC를 설계하는 직무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사와 석사차이가 큰가요?
지금 대학원으로 가야할지 회사에 들어가서 실무로 2년을 경험해 보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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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직무를 원하신다면 석사 과정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석사 과정에 간다고 원하는 것 공부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국내 석사과정은 지도교수와 랩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집니다.
심지어는 2년 동안 고생만 하다 졸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학사나 석사나 별차이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가 했던 프로젝트가 사회에서 필요한 것이면 나의 몸 값이 올라가는 것이고, 아니면 그저 그렇게 됩니다. 밖에서 보면 좋아 보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몇 몇 중견기업 빼고 돈 벌이 잘하고 있는 팹리스 업체 별로 없습니다. 많은 업체들은 중국자본에 넘어가
있기도 하구요.
아랫분이 입사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했다면, 저는 현실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석사 과정에 진학을 하고 싶으시다면, 설계 엔지니어 생활 1년 정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1년 차 엔지니어에게는 중요한 업무 안 맡깁니다. 설계 직무가 내 적성에 맞는지 확인 해 볼 수도 있고, 선배 써포트 하면서 전체 업무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은 됩니다.2022-12-02 작성 -
실무2년을 추천드립니다.
현장 설계2년을 어느회사에서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대학원보다는 현장 2년의 실무 경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2022-12-04 작성 -
최근 대졸 신입사원들 입사 면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점은 대면 면접까지 통과해서 면접에 참여하는 지원자들을 보면, 대부분 어느정도 실무에 준하는 경험을 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학위의 과정 중 일부이긴 하겠지만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이런 경험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학사 과정만 마친 지원자들도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한 이력이 있고, 그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의미 있는 참여를 통한 역량이 확인 된다면 학부시절 학점 취득 이외로 아무 경험이 없는 지원자에 비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갈 수 밖에는 없겠죠. 그렇다고 학업을 소홀히 해서 당연히 쌓아야할 학부수강 과목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학점은 기본이겠구요. 다만 경쟁체제이다보니 더 눈에 띄는 경험과 역량을 지닌 사람을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경험이나 역량 관점에서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면 석사 과정을 통해서 보다 스펙을 좀더 쌓고 원하는 회사에 지원하 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2022-12-0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