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7868137 반도체엔지니어 / 1년차 Lv 1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에서 대학원을 간다고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가면 대기업 갈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표본을 더 조사해보세요.
석사 졸업하게 되면 앞으로는 작성자님의 학교 성적이 아니라 연구 실적과 논문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대기업에서도 인정할 수 있을 만큼의 실적과 논문을 2년 안에 만들 수 있을까요?
거기다 작성자님은 그 과정을 겪는 것을 별로 내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대기업 취업을 위해 석사 진학을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진학하려는 대학원 연구실의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준다.
2. 흔히 용돈 벌이를 위한 연구 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돈이 많다.
3. 반도체 소자 개발 분야에 남다른 이해력을 갖추고 있다.
위 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는다면 저는 취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취업하게 되면 설비로 갈 확률이 크냐고 물어보셨는데 설비 직무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뜻인가요?
희망하는 직무가 있다면 그 직무에 대해 좀 더 조사해서 준비해보세요.
학점, 학벌이 부족하더라도 지원은 할 수 있습니다.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제 주변에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친구들이 있는데 대기업 잘 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mentor1410931 98학번 Lv 2

본인 학점이 부족하면 대학원 추천합니다. 고생스럽지만 대학원에 갈 수 있는 환경도 축복입니다. 대학원으로 도전하세요~!!

mentor5311093 10년차 / 06학번 Lv 1

무조건 석사 ㄱ 과정 잘 알아보시고

mentor1172410 반도체엔지니어 / 18년차 Lv 1

솔직히 어떤 대학교 출신에 따라 석사들도 천지만별 차이가 있고,
대학원 들어간다고 해서 대기업을 합격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인서울 대학교 석사들도 대기업 취업이 되질 않아 반도체 장비 업체, 반도체 소재 업체로 진출합니다.

mentor6357600 20학번 Lv 1

반도체쪽은 잘 모르지만 석사과정 중에 배우는 정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 원하는 것을 얻어가죠.
대학원은 해당 학문분야의 공부를 더 하고 싶은사람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취업과 거리가 멀때가 많아요, 막상 석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취업 도피처로 대학원을 가는 사람은 대학원 중에도, 대학원 졸업한 후에도 취업준비가 완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대학원 졸업하고 교수님을 통해 정출연과 같은 이름있는 연구소를 가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박사학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대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자신의 능력과 취업 준비도에 따라 졸업 후 취업이 결정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석사를 2년짜리 인턴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글쓴이 분이 반도체 학문에 대한 뜻이 없다면, 이 2년동안 해당분야의 경력, 업무경험, 스펙을 쌓는 것이 석사학위보다 미래를 위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mentor5197164 25년차 Lv 2

반도체 소자개발은 석사과정을 이수해야합니다. 공정과 설계는 차이가 있어요. 미래를 생각하면 함들더라도 석사과정을 이수함이 좋을 듯합니다.

mentor6176854 16학번 Lv 1

학점이 모자라신다면 대학원 과정을 본인이 감당하실수 있을지도 고민하셔야할듯...

mentor2392646 기계엔지니어 / 3년차 Lv 4

무조건 취직이요.

mentor0651138 경영·비즈니스기획 / 32년차 Lv 2

반도체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아니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석사 2년을 실무 경력을 가져 가는게 시간절약. 만일 박사학위를 한다면 향후 소자기술 보다는 신소재 관련 분야의 단위공정 기술이 좀더 요구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잘할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mentor9419938 반도체엔지니어 / 7년차 Lv 1

제목 만으로 답변 드리면 대학원 추천 드립니다
다만 내용을 보니 버틸 자신이 없으면 취업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전공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중견이나 중소는 갈 수 있는곳이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실제로 반도체 관련 아니어도 뽑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힘들거라 생각한다면 다른길을 보는 것도 좋지요.
다만.. 랩실을 너무 힘들게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가짐만 바꿔도 충분히 지낼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