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6519012 4년차 / 10학번 Lv 1

반갑습니다 후배님 :)
우연히 글보고 답변남겨요. 코로나때문에 취업이 너무 어렵죠? 여러가지 고민과 함께 열심히 준비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서류합격이 잘 안되어 고민이실까요? 아니면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 이유로 고민중이신건가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답변드리고 싶네요 :)

제가 첫 입사를 할때 후배님 나이였습니다. 외국계 기업이었고 전공과 전혀다른 직무를 선택한 탓에 취업이 많이 늦어졌죠.. 당시 학점 4.1, 토익800초, 토스7급, HSK4급, 국내외 인턴경험O, 국내외 자원봉사 경험O, 교내 프로그램 수상경력O 등등 정말정말 바쁘게 살았었네요... 스펙다음엔 면접준비로 면접 스터디, 토론스터디, 녹화, 대본만들기 등 꾸준히 준비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더라구요. 많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나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지금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채워내려 노력했습니다.

인생은 꼭 내가 계획한대로,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기때문에 그저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그속에서도 밝고 즐겁게 살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오지않는 소중하고 어여쁜 20대이니 열심히 공부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세요. 그렇게 차근차근 하다보면 좋은 소식이 꼭 후배님께 올겁니다. :)

저의 옛날 모습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굿럭♡

mentor6884721 통번역사 / 8년차 Lv 2

영어공부 추천드려용 기회가 활짝열려요

mentor0541276 매장관리자 / 7년차 / 05학번 Lv 5

방향을 바꾸는건 쉽지 않습니다 호텔 쪽에서 근무 하셨다면 식당 쪽으로 말흠 드리고 싶은데 가고자 하는 방향이 그런 쪽이 아니니까 사무 관련 자격증을 준비 하세요
기본적으로 워드3급 부터 춘비하시는것이 방향을 바꾸기엔 쉬울겁니다

전략기획실팀장 분양매니저 / 8년차 / 05학번 Lv 5

안녕하세요 후배님.^^
고민이 많으셨겠구나. 고생도 많으셨겠네요.
비슷한경험했어요.
취업후 근무 당시 해당 업종쇠퇴기에 빠져서 저도 많은 방황을 했지요.ㅠ
저도 이직도 많이 했지요.
개인적으로 취업하려는 업종군을 바꾸기가 쉬지는 않아요. 전부 새롭게 배워야하니 단단히 각오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후배님이 경험한것 처럼.
회사가 수없이 많이 넘어지고 깨지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그러지요.

말씀해주신 업종은 어디 산업군이나 다 있지만 장기적으로 발전성 있는걸 보셔야되요.
다시 말해 해당 업종에서 내가 얼마나 연봉을 키워가냐? 워라벨이 맞느냐? 등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는 대기업이나 강소기업이면 크게 문제 없지만 저희들이 원하는 연봉인상이 힘듭니다. (비서는 정해지지 않은 성과급같은 용돈이 조금 있을뿐)
휴직 후 재입사, 경력직 이직을 선호하는쪽으로 업종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사쪽은 쉬워보이지만 업무적으로 누구보다 회사가 선호하는 인사가 되어야하니 스펙이 남달라야하고 업무성과도 좋아야하죠.
비서, 인사는 나름이긴하지만. 오너와 오너마인드른 잘 읽는다면 큰 이견은 없어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있는 부동산쪽 권장드립니다.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도 항상 일손이 없어 인력난입니다. 영업쪽이 아닌 개발기획, 분양기획, 전략기획쪽입니다.
인력난이 있어~ 정규직보다 프리랜서로 활동중입니다.
안정적인 정규직보다 워라벨과 올해10년차지만, 1억연봉은 3년 넘었네요. 요즘은 사회에서 만난 동생들에게 업무알려주고 하네요. 청출어람이던 직업군인 출신 동생은 알바로160받던녀석이 4년차 6000만원입니다. 3년차정도 여성분들도 흔히 4000대이상입니다.

솔직히 이메시지가 후배님의 큰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알려줘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 알려주고 싶네요.
20대 후반 새롭게 터를 닦으려는 후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