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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계설계 vs CAE(대학원)
안녕하세요 기계설계회사에 인턴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인터넷에 기계설계에 대해 글을 검색해보면 박봉에 업무강도가 몹시 높고 야근도 굉장히 잦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연봉과 성과금을 상당히 많이 준다고 하고 아무리 야근이 잦다고 하더라도 주 52시간전도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인턴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선배님들이 지나가듯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돈을 많이주는것은 맞지만 야근과 주말출근이 주 52간은 우습게 넘기는 수준인 듯 합니다.
딱히 뜻이 있어서 기계설계분야에 지원한것이 아닌만큼 생각보다 높은 업무강도와 저녁, 주말이 모두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걱정이 많이 되고 이 분야로 계속 일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턴 시작 전에 해석분야(구조해석, 유체해석 등)도 알아봤었는데 최소 석사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고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설계분야가 생각보다 업무강도가 강하다는것을 느끼고 나니 차라리 대학원 진학해서 2년 고생하고 해석분야로 진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 4학년 2학기라 조금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ㅠㅠ)
1. 해석분야가 설계분야에 비해 워라벨이나 급여 수준이 얼마나 낫나요?
2. 인턴 무사히만 마치면 정직원 보장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정직원 빨리 되어서 급여나 워라벨 수준이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대학원 진학하여 해석분야를 목표하는것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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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계분야 2년간 일하면서 느낀점은
대부분이 기러기 아빠가 됐고
이혼하시는 분들도 2분이나 봣습니다.
업계에 발을 들이지말라 할정도로 부정적인 말만 듣다가
퇴사직후 더 공부하게 됐네요
해석분야는 그보다는 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현직자분들의 의견이 더궁금하시다면
설계자들 모여있는 오픈카톡 같은게서 여쭤보는것도
가치관설립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2022-09-02 작성 -
전 주90시간일합니다 그냥 안힘들다생각하고하는겁니더 일이라는게 그렇게 편한것만하려고하면 결국 계속 더편한일만 찾게됩니다
2022-09-02 작성 -
설계직 4년차에 몸이 너무많이 망가진게 느껴져서
퇴직했습니다.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자동차쪽은 진짜 부품처럼 갈리다가 마모되면 버려집니다
회사선택에 실패한다면 신입사원 교육 환경도 안돼서
기존 직원들 뒤치닥거리 일만 하다가 물경력 된채로 시간만 흘러갑니다
정말 설계직을 꼭해야겠고 체질인게 아니라면 피하세요2022-09-02 작성 -
mentor2280784
Lv 1
일본에서 자동차 부품 설계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해석분야가 돈은 더 많이 받습니다.하지만 대기업이나 제대로 된 회사 연구소 들어가서 해석하려면 박사급은 되셔야하고요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면 나이도 30초 중반 돨겁니다. 음.. 설계 박봉이긴 하지만 어차피 초반 3-4년차는 어딜가나 월급크게 좌우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현제 어떤 분야에 일을 하고 싶고 구체적은 아니더라고 어느정도 급에 회사를 가고 싶다 뭘 해보고 싶다 정도의 틀을 잡고 지원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설계회사 가서 2-3년 열심히 경력 쌓는것도 추천 드립니다2022-09-02 작성 -
mentor7449119
Lv 2
대학원도 잘생각해보셔야하고 기업에서는 대학원에서 연구 저대로한사람 아니면 그냥 기계과나온애로봅니다.
해석분야도 어떤거 하는냐에따라 달라져서 지금하시는일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2022-09-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