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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릭터 디자인 취준생인데요
딱히 구인구직을 한 것은 아닌데 먼저 상대방 쪽에서 연락이 온 회사가 매출액 100억 정도의 규모도 제법 있고, 복지도 괜찮은 중소기업인 듯 한데 신입 연봉이 2400~2600~2800정도네요.
면접을 조만간 보러 가는데 회사 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 연봉 협상이 고민입니다.
세금을 생각하면 2700은 되어야 세금 다 떼이고 실수령액이 200정도 나와서 2700정도는 받고 싶은데, 못해도 2600은 되었으면 합니다. 면접때 바로 2700을 부르면 사측에서 흥정해서 2600정도에 협상을 시도할까요? 면접때 연봉 협상 이야기를 꺼내면 무례하다 느끼진 않을까요? 캐릭터 디자이너 신입 초봉 2700을 꿈꾸는 건 너무 큰 목표일까요... 회사측이 아쉽고 급해 먼저 제게 연락을 준 것이라 생각해 기존에 염두해둔 상한선 2700에 가까이 받고 싶은데 어렵네요.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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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에서 일하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면
연봉이야 6개월~1년 단위로 협상을 무조건 하게되기 때문에 면접 때
연봉협상을 6개월 단위로 하는지 1년 단위로 하는지 확인하시고
그 때마다 조금 씩 더 올리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막 달라고 하면..
회사에서도 일하는걸 봐야지 연봉을 올려주던지 할 수 있으니까
어차피 처음 회사에서 1~2년은 기본적으로 있어야지 경력이 되니까요!2022-08-11 작성 -
연봉을 결정할 땐 사회경험이나 해당 분야 경력 등등 여러 가지를 참고합니다.
사회초년생이라 하시니, 아무리 업무에 자신이 있고 실력이 출중하다 하더라도
처음 직장생활이라면 서툴고 배워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신입 연봉수준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2700을 말씀하셔도 되겠지만,
적당히만 요구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하지만 저라면,
사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매출이 많다고 해도 연봉수준은 회사마다 다르고 하니.. 복지도 괜찮다면
처음에는 경험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겠다는 생각으로
제안받는 연봉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막상 입사해서 일을 하면서 능력이 발휘된다면 그때 가서 맘에드는 연봉을 제시해도 늦지 않습니다.2022-08-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