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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8살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6,966 2022-06-08 작성

지방국립 4학년 2학기(휴학) 학점 2.65 경영학과


휴학하고 공시준비했지만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이러고있는거 보면 결과는 뻔하죠...


스스로도 현실 직시하게 되니까 게임도 재미없어지고 그냥 가슴이 답답하네요


공시는 나중에 하더라도 제 돈으로 하고싶습니다. 부모님 손 안벌리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고싶은데 그 열심히 살 방향성을 잘 못잡겠네요


남들 기본인 토익 컴활 준비를 해야하는게 맞을까요


조금이라도 괜찮은 곳 들어가고 싶지만 주제파악 해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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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저도걱정이네요 ㅠ 저도같은고민

    2022-06-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26245 현장관리자 / 8년차 Lv 3

    열심히 살고 싶으면 열심히 살면 됩니다.
    컴활 토익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나 따라고 하는거임.

    무조건 졸업하고 운전면허증 먼저 취득하신 후에 일단 무작정 취업 먼저 하세요. 적성에 맞으면 계속 다니고 아니면 이직하고 대기업 연연하지 마시고 중소기업이 90프로인 나라에서 대기업은 상위 10프로의 전쟁입니다. 눈을 낮추라는 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돈 많이 주는 곳 많습니다. 강소기업 위주로 구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으면 그 일로 계속 가면 됩니다. 그러면 30대 중반에 1억 이상 모으고 그 때부터는 여유가 생길 겁니다.

    2022-06-10 작성
  • 같이 힘내봐요 ! 저도 28살 취준생입니다.. 나이가 적은게 아니다보니 막막하긴해요 ㅠㅠ 취업상담도 받아보고 같이 이겨내봐요 !!!!..

    2022-06-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72170 홍보 / 12년차 Lv 2

    다른 사람 인생에 참견하는 건 조심스러운 일입니다만,
    제가 질문자님 나이에 취업못하고 고생하던 게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도 군대 다녀오고, 학비 벌고, 취업에 필요한 공부한다고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보니 졸업을 너무 늦게 했어요. 어딘가에 취업하려고 할 때 이 점은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스펙을 쌓았거나 쓸모있는 대외 경험, 수상 경력 이런 것도 없는데 학점도 낮으니까요. 저는 4.5만점에 3.45였습니다.

    28살 때부터 2년동안 입사원서 넣은 곳이 250곳 이상 됩니다.
    저는 하고 싶은 일이 명확히 있었는데도 이미 나이가 많이 찼다는 조바심 때문에 가고 싶은 분야가 아니어도 지원가능한 곳은 다 넣었습니다. 서른이 되서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첫 출근했습니다.
    이미 늦어버린 상황인데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또 필요했던 셈입니다.

    우선 지금 당장 실행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는 남아있는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최대한 채워넣어서
    졸업학점을 평균 3점대로 만들고 졸업하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 들으면서 막연하게 `좋은 곳` 말고 `이건 할 수 있다`또는 `이걸 하고 싶다`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해보다가는 또 시간을 허비할 수 있으니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세요.
    이미 많이 늦었기 때문에 뭐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안 맞는다는 이유로 쉽게 던져버릴 수 없게 될 거에요.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인생을 바꿀 마지막 시간이 대학에서 남아있는 한 학기에 걸려있다고 생각하시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2022-06-09 작성
  • 나랑 거의 비슷한 상황이네요....
    28살 수도권 대학 졸업했구 학점은 3.57에 컴활 1급은 실기만 취득하면 되고 토익은 840인 데다가 한국사 1급 있지만.... 작년 군무원 시험 준비한것 때문억 대부분 스펙이 만료가 된 상태인 데다 외부활동 경험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공시는 저도 고려는 해보고 있다만.... 나중에 하더라도 제 손으로 하고 싶은 상황이에요.... 저도 최대한 눈을 낮출라구요...

    2022-06-08 수정
  • 안녕하세요 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해서 이렇게 남깁니다
    저도 28살이고 재취준생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자기가 하고자하는 방향을 설정했다면 끝까지는 가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도피성 공시든 뭐든간에요
    제 지인들도 절반이상이 취준생이며 대부분 공무원하거나 중소들어가있습니다 저도 공무원생활하다가 나와 기업 이직코로나로 안풀리면서 이것저것 다해보자는 식이에요 고민을 하기전에 일딴 행동으로 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님은 현실파악을 하신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에요 밥만먹고 4년동안 고시공부한애는 아직 정신못차리고 넷플보있더라고요 앞으로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4차산업혁명으로 취직자리 공시자리 더 줄어들껍니다 포기하지말고 자기가 하고자하는 방향을 잡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2022-06-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자재관리자 / 9년차 Lv 5

    학교는 휴학상태를 유지중이신가요
    나중에라도 4년제 졸업은 마무리 지으셨으면 합니다
    뭔가 확실한 계획이 있거니 취업방향이 있고 그 분야가 대학교 졸업장이 없어도 되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현재 28살 인데 학력이 고졸(4년제 졸업 전인 관계로)인데다가
    아무 경력 사항이 없으면 거의 마이너스입니다

    아무리 대학교의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고졸과 초대졸, 4년제등 취업시장에 필요한 학력을 아직까지 보고 있는 회사가 많습니다

    현재 고졸인 상태에서 취업의 길로 갈 경우에는 토익 컴활의 능력을 많이 보지 않거나 본다하더라도 이제 막 졸업한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격증이나 어학능력 준비는 순위를 뒤로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면 당일입사라도 가능한 것에 취업하셔서 일을 하시고 남는시간에는 질문자님께서 가고자하는 회사와 전공을 그나마 살릴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 회사 필요로 하는 자격이 뭔지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가지만 하기에는 질문자님의 휴학상태인 학력과 무경력 무자격증이 많이 걸립니다
    분명 많이 힘들겠지만 공시공부를 했던 그 시간보다는 덜 힘들 것이고 게임했던 시간들 보다 더 유익할겁니다

    그렇다고 하루 12시간 일하라는 건 아니고 8시간 근무하고 나머지는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고 모은 돈으로는 학비나 자격증 따면서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세요

    그래도 공시만 계속 붙들며 10년 넘게 그 상태를 유지하는 분들도 있는데 질문자님께선 이제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하니
    이미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022-06-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특허곰 사무담당자 / 1년차 Lv 2

    학점이 낮으면 그만큼 더 빡세게 준비해야합니다. 관련 공모전이던 경험이던 쌓으셔야 하구요.

    토익 시험 경험이 없으셨다면 진짜 힘들겁니다. 요새 토익 없는 사람 없으니까요...

    방향성? 은 미리 잡으셨어야 합니다.

    조금 강하게 말하자면...
    2점대 중반 학점이면 그냥 논거고 휴학 후 공시 준비하신거면 도피성 느낌이 강하네요.

    본인 스펙과 같은 24살 신입이랑 비교하면 누구 뽑으시겠어요? 문과시고 복수전공이 없으시면 경쟁력도 없어지죠.

    게임, 공시 집어 치우시고 토익이던 뭐던 어학 관련 시험 하나 당장 준비하시고 자소서 500장 돌릴 준비나 하세요...

    2022-06-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