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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4살 진로고민이 시급합니다.
대학교를 컴퓨터 학과를 나와서 4년제로 졸업을 하였지만 적성에 맞지않아 아버지회사로 가게되었습니다
닭고기 유통업체에서 8년을 일하였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않아서 나오게 되고 쉬고있는데요...
지금 제가 할줄 아는거라고는 게임분야.. 운동(배드민턴).. 밖에는 할줄아는게 없어서 막막하게 무슨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머라도 공부하거나해서 취업을 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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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게 뭘까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을까요
돈을 많이 벌고 싶을까요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
생각해보신 후 잡코리아건 네이버건 생각하신거랑 관련있는 회사가 어떤게 있는지부터 찾아보시는게 먼저 일거 같은데요?
그럼 거기 적혀 있죠 공부를 해야하는것들이
내가 원하는 선을 정하면 선택지는 정해지지 않을까요?
일단 정보 탐색부터(게임 할때도 왜 공략부터 찾아보고 하잖아요)2020-03-17 작성 -
반가워요 저도 34살입니다. 저는 올해 중소기업 신입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공부를 못해서 대학은 좋은데 가려고 재수 삼수 사수 대학교 들어갔다가 반수하면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막상 컴퓨터공학 공부해서 그걸로 취업도 하려했지만 컴퓨터 공학이라는 분야가 저에게 맞지 않더군요..
그래도 전공했으니까 이걸로 취업해야지 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국비지원받아서 6개월동안 공부하고 정보처리기사, OCP 같은 자격까지 취득햇지만 영 적성에 안맞았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업체를 관리하는 공기업 전산직으로 입사를 노렸지만 NCS나 면접에서 번번히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절망중에 있다가 제가 뭘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학생때 화학 관련 공부를 좋아한거 같아서.. 그쪽으로 취업할만한게 뭐가 있으려나 찾아보다가.. 아무래도 화학 연구자 같은건 석사학위는 최소 따야할거 같아서 힘들고.. 환경분야는 자격증만 있으면 바로 취업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동영상 강의 보면서 수질환경기사 따서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지금 일하는 중입니다..
막상 들어와보니 좋아하는 화학을 다루기보단 그냥 측정장비 들고다니고 몸도 힘들고 이걸 왜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ㅋㅋ
이미 선택해서 들어왔으니 다시 그만둘수도 없고 그냥 이곳에서 비전을 살려봐야겠다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사수나 팀장도 다 저보다 어리네요 ㅋㅋㅋ 그런것도 좀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닙니다..
글쓴이님은 저랑 다르게 8년동안 열심히 일하셨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일햇던 분야의 경력을 살려 비슷한 일을 해보는 거 같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그나마 관심있는 분야를 생각해보고 밑바닥에서 다시 헤딩하면서 신입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겠네요..
잘 생각해보시고 어느 방향으로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2019-11-30 작성 -
워크넷에서 적성검사를 무료로 하니 일단 그거를 해보세요.저도 저를 잘 모르겠는데 그거하고 도움좀 얻구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일을 자신있어하는지를 일단 알아야하는것같아보여요.
유통업체였다면 자격증중에 물류관리사인가 유통관리사인가 그런 자격증이 있더라구요 그거따서 무역회사에 한번 지원해보심이 어떠신지..아니면 유통관련이라면 편의점 리테일 지원가능할수도있구요.2019-11-23 작성 -
화물운송자격증을 따셔서 다른 유통쪽에서 일하시면 경력 인정되어서 취업문이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물운송자격증과 버스운전자격시험 같이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0-22 작성 -
저랑 비슷하신 상황같군요. 아무래도 신입으로는 나이가 많은편이기에 일반회사 취업이 쉽지는 않으실꺼에요
저도 사무직만 5년넘게 하다 퇴사를하고 오래일할수있는 공공기관 입사를 위해 준비중인상황인대
8년정도의 경험이면 그계통을 일단 살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유통쪽이시면 본인의 거래처도 분명 있으실꺼같은대..
지금부터 다른 계통을 공부하고 도전하실 생각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들어갈수밖에 없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2019-09-06 수정 -
저보다낳은거같아요.요즘구직하기가너무힘드네요.그래도유통회사에서 팔년정도일 하셨다면,
어느정도 사회의 유도리와 눈치는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고싶은 일을 하면 직업을 사랑할수 있을듯 싶네요..
현재 정말로 하고싶은 일이 과연 뭘까..너무서두르지않은것도중요할수있음요
흠..창업은 어떤지요..2019-09-0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