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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소설 PD 자소서
웹소설 PD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자소서를 쓰려니 막막하네요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자소서 양식만으로도 괜찮은 걸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가 그저 그렇게 지나갈까 봐 걱정이 됩니다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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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웹소설PD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 남겨봅니다.
제가 자소서를 썼을 당시에는 일반적인 양식의 틀대로 작성은 하되 예전부터 만화, 소설 등 콘텐츠 관련을 좋아해서 이와 관련 되서 했던 덕질 활동들을 전부 녹여내서 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활동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했구요.
(참고로 전공은 웹소설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이과 계열이었습니다.)
소장본 혹은 동인지 등을 만들어 본 경험과 코믹 행사를 다니면서 부스를 열었던 것들 까지도 유사경험으로 인정을 받았었고 굳이 무언가를 만들어 본 경험이 아니더라도 콘텐츠 관련해서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혹은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내가 왜 이 PD라는 직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직종은 만화, 콘텐츠를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수준 그 이상으로 좋아해야지 가능한 직종이라고 많이들 생각을 하고 계시고 저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 분야에 얼마나 미쳐있는지를 경험을 들어 어필할 수 있다면 가장 베스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때문에 자기소개서, 성격의 장/단점, 경력 사항(경험 사항), 입사 후 포부 등을 쓸 때에도 전부 덕질 관련 경험들을 녹여서 내가 왜 이 직종을 희망하고 있는지, 내가 겪었던 경험들을 통해서 앞으로 웹소설 PD로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하나로 잘 맞추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뭔 말을 써놓은건가 싶기는 하지만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취업 꼭 성공하시고 하고 싶으신 일 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2022-04-20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