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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졸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증권사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군 복무 중인 01년생 취업 준비생입니다.
우선, 제가 증권사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어려서부터 기업들의 활동이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관심이 있는 산업 콘퍼런스에 자주 다니는 등 기업을 알아가는 과정에 대해 즐기곤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도 경영학을 배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진로를 잡았고, 무사히 졸업해서 당시 저의 꿈이자 목표였던 배급사에서 해외의 상품들을 국내로 수입하여 현지화 시키는일을 하고 싶어 이를 목표로 해외에 있는 대학교의 경영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집안이 기울게 되자 저는 어쩔 수 없이 자퇴하게 되었고 가진 것이라곤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 준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포트폴리오와 컴퓨터활용능력, 다수의 자격증과 어학 능력 자격증만 남고 그대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입대하면서 집안 사정이 매우 어렵다 보니 목돈이라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에 군대에서 나오는 월급을 꼬박꼬박 저축하여 주식을 매매하면서 국 내외 지수나 기업에 관해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너무나도 즐겁고 이 분야에 대해 많은 호기심도 생겨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지금처럼 매일 연등을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주식도 성과가 괜찮게 나오고 이러한 행위 자체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껴 현재는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군대에서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고로 꿈도 잃고 절망적이던 제게 두번 째 꿈이 생긴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실…. 불의의 사고로 대학을 다니지 못하고 1학년에 자퇴하게 된 데에서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가 다수 있습니다.
전역하고 나면 야간대학이든 사이버대학이든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학력을 따지는 것은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며 저 또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뛰어들고 싶은 산업인 만큼 조금이라도 고졸임에도 취업할 기회가 있다면. 부디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가진 스펙이 없는 만큼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저라도 증권사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분들 중 에서도 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이 계실까요?
이런 특이한 사례라도…. 적지만 존재한다면 선배님들께 이야기를 듣고 꼭 동기부여를 얻을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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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나 트레이더들은 해외 혹은 국내 명문대 타이틀을 가진신 분들이 많고 이는 어느 정도 선에서 평판과 신뢰를 가늠하는 척도로 이러한 스펙을 고려하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자격증이라고 한다면 KICPA, 안 되면 AICPA, CFA 등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작은 하우스에 가서 경력을 쌓으시면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04-16 작성 -
미안한말이지만 고졸자분들은 넘 힘드나 자격증.기술으로(총무과) 근무할수있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자면 pc관련업무
2022-04-1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