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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 10개월 근무 후 퇴사

조회수 722 2022-04-13 작성

5성급 호텔에서 10개월 가량 근무 후 (일정치 못 한 스케줄과 연장 근무 일상화) 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지금 퇴사 한 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놀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 모아둔 돈도 사라지는게 싫어 마음만 조급해지고 있습니다.

법인 인포/리셉션 (+사무보조) 지원을 했고 서류 합격을 하여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지금 당장 이렇게 급급하게 생각해야하는건지도 의문이에요. 

면접은 갔다 와보는게 좋을까요?


- 나이는 22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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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38636 비서 / 4년차 Lv 1

    저도 첫 직장이 호텔이었고 똑같이 열달 정도 근무하고 이직한 케이스였다 보니 더 마음이 가네요 ㅜㅜ 많이 힘들었죠?
    저같은 경우 일정하지 않은 스케줄에 컨디션도 들쑥날쑥해져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력도 그렇고 벌이도 유지하고 싶어서 그 다음 직장을 좀 급하게 구했던 케이스에요 그런데 아무것도 알아보지도, 그리고 이 직무에 나한테 맞을까? 하는 고민의 시간이 너무 짧았던 탓에 그 다음 직장도 일년을 못채우고 그만 둔 것 같아요! 이직은 굉장히 중요해요 ~물론 젊으니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면서 쌓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좀 더 신중하게 이직했으면 지금 내 이력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직무도 직무지만 기업의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한거 아시죠? 잘 찾아보시고,
    지금 당장 마음이 급급하겠지만 충분히 고민해시길 바라고 고민에 도움되셨길 바래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포경력보다는 비서나 일반 사무직 서무쪽이 그 다음 이직 할 곳의 이력으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2022-04-1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03246 자재관리자 / 9년차 Lv 5

    돈이 떨어져 가면 급급한 마음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돈 다 떨어지고 나서야 취업의욕이 엄청 높아졌거든요
    그래서 퇴사전에 몇개월 정도 쉴 건지 그만큼 쉬는 만큼 고정비용이 충당이 될만큼 돈은 되는 지 다음에 취업한다면 어느 분야로 갈건지 고민을 충분히 하시고 준비도 하신 후에 퇴사해도

    취업은 안 됩니다 ㅎㅎㅎ

    저도 6개월만 쉬고 바로 취업 하려고 예산이랑 준비를 다 했는데
    실제로 재취업까지 1년 걸렸습니다

    다음에 취업하시고 퇴사하고 싶을땐 모아둔 돈으로 몇개월 버틸수 있는지 어디 위주로 취업할 건지 계획한 다음에 하시면 됩니다

    면접을 보러 가는 게 고민인 이유가 회사가 이상해서..가 아닌
    적성이나 미래에 대해 불투명하고 막막해서 그런다면
    일단 면접부터 보시고 다른데 알바나 취업의 계획이 뚜렷하게 없으면 일단 다녀보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이직시 전공과 경력이 전혀다른 사람보다 아무런 경력 없는 말하자면 백수였던 기간이 길었던 사람을 더 안 좋게 봅니다
    무직기간동안 학원을 다니거나 자격증을 땄다거나 하는 이유는
    그저 그럴 뿐 플러스 요인이 되진 않습니다
    스펙을 탄탄하게 갖춰야 하거나 필수 몇년 공부해서 따야하는 국가지격증류가 아닌 이상이요

    취업의 여부는 면접까지 보고서 판단해도 늦진 않습니다
    면접때 이상하다 싶은 회사면 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의외로 적성에도 맞고 잘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마음급급하게 먹지 마시고 면접한번 보시면서 찬찬히 고민해 보세요

    2022-04-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