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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다니는회사 계속 다녀도 될까요..?
공고에 plc hmi 설계라고 써 있어서 몇년 죽었다 생각하고 plc배워보자 하는마음으로 지원하여 합격하고 입사를 했습니다.
지금 한달지나고 2달째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랄까 직무가 정확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라 어쩔수 없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물어오는 일을 그냥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plc를 프로그래밍해서 장비를 셋업 및 시운전 하는 일이아니라 메인은
기존에 있는 plc들을 이더넷통신을 통해 한곳으로 모아 opc 서버에 저장시켜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pi시스템 구축이라고 하죠 보통
말하자면 plc 직무라기보단 통신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맡는 프로젝트에 따라 뭐 판넬제작을 하는경우도 있고 그렇다고는 하는데....
3년차인 직원말 들어보니 자기도 plc 프로그래밍은 해본적 없다고 하네요.
제가 아직 1달밖에 안됐고 이쪽 일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 회사를 몇년 다녔을때 어디가서 경력직다운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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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직무가 아니면 나오세요 plc경력으로 가고싶은데 plc를 안하시면 경력이 있어도 원하시는 대우 못받겠죠
사실 마음속으로는 이미 어느정도 짐작하고 계실 것 같네요2022-04-22 작성 -
저는 그런 상태면 나오기를 조언해봅니다.
보통 10년 정도 한 우물만 파야지 중수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다른곳도 배울수 있는게 됩니다.
PLC를 원하는데 다른일을 하고 있다 나와야 됩니다. 최소한 PLC일만 5년 이상한다음 자기의 역량이 되면 다른 것도 봐야 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저도 PLC는 초보 이지만 PC S/W를 한 15년 되니 PLC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2022-04-11 작성 -
안녕하세요. 후배님.
저는 후배님과 같은 학교를 졸업하고 전자 관련 업계에서 10년정도 HW 업계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이런곳에 글을 잘 안적는데 학교를 보고서 저도 모르게 댓글을 달고 있네요 ㅎㅎ
분야는 다르지만 지나보니 느끼는 점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지극히 제 기준으로 질문의 답을 드리자면
저는 3년 정도 지나니까 그 분야에 어느정도 이해도를 가지고 기본적인 일들을 했던것 같구요.
5년 정도가 지나니까 조금은 자신감이 붙고 7년이 지나니까 이제 좀 아는거 같다가
지금 10년 정도 되니 다시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문득 있습니다 ㅎㅎ
누군가의 이력서를 보는 요즘 드는 생각은 그래도 4~5년은 해야
그 분야에서 일을 해봤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부분의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들에서는 직원들의 교육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은게 현실이더라구요.
저도 어느덧 3번째 회사를 근무하고 있는데 3군데 모두 제가 생각하던 프로세스가 있던 회사는 없었습니다.
개인 시간을 투자해서 나름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업무에서 활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기억에 잘 남지 않더라구요..
(물론 평범한 제 경험이고 이야기입니다 ㅎㅎ)
그래도 틈틈히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업무에서 문제에 닥치게 되면 그동안 공부해두었던 기억에서 원인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더라구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많은 고민을 하시고 결정하시면
후회없이 열심히 하고자 하신다면 본인이 원하시는 대우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2022-04-10 작성 -
보통은 3년입니다.
1년은 님처럼 배우는 단계
2년은 배운것을 적용하는 단계
3년부터는 열심히 하셨다는 전제로 그 회사에 이윤을 창출해 주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어떤 회사든지 3년 정도 다니고,
이직을 하면 일반적으로 문안하게 경력직다운 대우를 받지 않을 까요.2022-04-06 작성 -
그래도 그런일이 좋으면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일과후에 라도 공부하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스스로 개척해가야 합니다. 직장은 학교와 다릅니다. 어느 누가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윗상사 판단에 조금만 더 가르치면 잘할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들면 그때부터 프로그램잡을 하도록 합니다. 스스로 열심히 한번 해보세요. 그래야 좋은 잡을 얻고 채김자가 될수 있습니다.아무튼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22-04-06 작성 -
Plc, Hmi 설계 일은 아닙니다. 흔히 작화라고 얘기를 많이하죠. Plc를 이더넷으로 통합하는 일은 plc를 모니터링하거나 DB를 다른곳에 활용하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필자분이 말씀하셨듯이 pi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1. 필자분이 그 회사에서 만들 수 있는 커리어는 pi구축입니다. 시스템을 통합하고 통합관제하기 위한 일부분입니다. 전기나 plc와 같은 제어 계통의 커리어가 아닙니다.
2. Plc쪽 커리어는 공정이나 장비 제어와 관련된 설비를 이해하고 완제품이 구성된 기능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사에게 좋은 제안이나 문제점에 대한 서비스, 프로젝트 단계에서 시스템 구축을 하는 S/W 툴 응용능력들이 커리어가 되어 슈퍼바이저로 성장하는 것 입니다.
3. 2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공정이나 장비를 설계하는 전기 공무, 전장설계의 커리어가 있습니다.
공정이나 장비의 process flow chart를 기반으로 각 설비의 specification검토, 견적, 공사, 시운전까지 하는 직무입니다.
제가 3개의 직무를 나열해드렸고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필자분이 목표하는 곳이 어딘지에 따라 회사를 옮기거나 계속다니거나 하는 방향을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2022-04-0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