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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1전공인 생공을 놔두고 기후쪽 공부하는데 현타오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상반기 지방사립대 4-2학기 재학생입니다. 집안 사정상 휴학을 오래했고 전공관련 일은 안해봤어요.. 제가 본전공은 생명공학이지만 관심이 떨어져 교내 융합전공이라는 제도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고 진로또한 에너지/환경/기후 쪽으로 고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점은 이번 학기 포함 3.4 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성적이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이 분야에 관심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채워야 할지 아님 실무적인 경험을 쌓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까지 한 대외활동은
기자단(재생에너지) 1년
기후변화관련 봉사활동 2회(각각 캠페인, 교육봉사)
환경이슈 국제교류 활동 1회(중앙아시아)
공모전 참가 1회(수상X)
또한 관련 공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지만
스펙은 아직 한국사랑 토익밖에 없네요 .경험의 경우 아직 질적으로 뭔가 뽑아낼 것이 부족한 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환경/기후가 광범위하다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 직종선택에도 어려움이 있네요. (그나마 알아본게 컨설팅)
융합전공 커리큘럼 상 공부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것 같고 환경공기업으로 갈지 아님 융합전공 버리고 1전공 초과학기로 다닐지 심란하네요 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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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후변화 컨설팅 분야 취업준비생입니다. 저는 전공은 생물학이지만 안타깝게도 글쓴 분처럼 기후관련 대외활동 경험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졸업 후 다른 업계에서의 경력과 역량을 어필하며 면접 도전 중입니다(벌써 4번째 면접 준비 중이네요ㅎ). 제가 보기엔 글쓴이 대외활동이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자기소개서에 잘 어필한다면 충분히 면접까지 이어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03-31 수정
